복지 자본주의의 세 가지 세계

  • 출판부도서
  • 사회
  • G. 에스핑 앤더슨, 박시종 지음
출간일 2007-03-30
ISBN 978-89-7986-710-7
면수/판형 신국판(152 X 225)·488쪽
가격 20,000원
종이책구매
바로가기
  • yes24
  • 알라딘
  • interpark
  • 교보문고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21세기 사회과학 전반에 하나의 이정표를 제시한 획기적인 저작!

     

    『복지 자본주의의 세 가지 세계』는 복지국가 비교 연구 분야, 혹은 사회(복지)정책 내지 공공정책 분야 등에서 획기적인 전기를 이룬 저작으로 평가된다. 이 책의 주제는 크게 보면 복지국가 비교 연구이지만, 이 분야에 그치지 않고 이 책은 노동시장론, 사회복지정책론, 비교 정치(경제)학, 공공정책론, 여성학, 사회적 시민권 이론 등의 광범한 분야에 걸쳐 폭넓게 인용되고 있다. 이 책이 이렇게 사회과학 전반을 망라할 정도로 광범하게 논의의 대상으로 떠오른 것은 저자의 새로운 시각과 탁월한 분석 능력, 그리고 방법론적 정교함이 돋보이는 데서 그 배경을 찾아볼 수 있다. 유형론이 빠지기 쉬운 정태적이고 횡단적인 분석의 한계를 뛰어넘어 동태적이고 종단적인 접근을 시도한 역사 분석의 치밀함이나, 국제적 비교연구와 사례 분석을 결합시킨 뛰어난 방법론적 역량, 그리고 위기 수렴론에 맞서 복지국가 체제의 분기화와 그 구체적 표현 양상으로서 ‘세 가지 세계’의 존재와 그 동태를 드러내는 논증의 설득력 등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20세기 마지막을 장식하면서 새로운 세기를 즈음하여 사회과학 전반에서 하나의 이정표를 제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옮긴이 서문> 중에서

     

    이 책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세계화와 고령화, 포스트산업화 등 구조적인 문제로 몸살을 앓은 서구사회를 토대로 한 분석이지만 결코 우리 내부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상황과 무관하게 생각되지 않는다. 그것은 한국이 외환위기 이래 세계화가 급속히 추진되면서 노동시장과 가족구조가 해체되고, 고령화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빠르게 진행되면서 사회보장 체계의 근간이 흔들리고, 한국 자본주의의 성격이 ‘노동 없는 경제’와 ‘일자리 없는 성장’ 등 근본적인 수준에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스핑엔더슨은 복지국가 비교 연구의 성과들을 종합 · 정리한 이 책에서 단선적이고 수렴적인 복지국가 위기론에 맞서 복지체제의 다양성을 경험적으로 논증한다. 복지국가는 하나의 방향으로만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복지국가 발달의 초기에 어떤 세력이, 어떤 이데올로기에 의해, 어떤 정치경제 체제로 출범하였느냐에 따라 그 발달 궤적이 질적으로 서로 구분되는 다양한 복지체제로 발전한다는 것이다.에스핑엔더슨은 서구의 18개 선진 복지국가를 분석한 결과 자유주의 정치경제학을 이론적 자양분으로 하여 성장한 영미 중심의 자유주의 복지체제와 절대주의와 가톨릭주의, 국가주의 전통이 강한 보수주의 정치경제학을 토대로 하는 대륙 유럽의 보수주의 복지국가 체제, 사회 민주주의 정치경제학에 바탕을 둔 스칸디나비아의 사회민주주의 체제라는 ‘세 가지 세계’를 확인하고 이들 각 복지체제들이 저마다 고유한 논리에 기초해 서로 질적으로 구분되는 발전 궤적을 따라 경로 의존적으로 진화해간다고 결론짓는다.『복지 자본주의의 세 가지 세계』는 사회구조적 변동과 그에 따른 복지국가의 역할 변화 속에서 각국의 복지체제들이 어떤 궤적을 그리며 진화해나갈 것인가를 진단하고 확인하는 데 매우 중요하고도 값진 정보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한국의 사회복지학계가 주목해야 할 저작이다.

     

    ■지은이

    G. 에스핑앤더슨(Gøsta, Esping-Andersen)

    저자는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으며, 미국 위스콘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트렌트 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폼페우 파브라(Pompeu Fabra) 대학의 사회학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이

    박시종

    충남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 성균관대학교 사회학 석사와 박사를 마치고, 현재 열린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논문 및 저역서>2000, <한국의 신자유주의 세계화 전략과 생산적 복지정책 연구>2001, <사회복지실천에서 권력주체화 이론의 방법론적 통합 가능성에 관한 연구>2002, <세계화의 이중적 역설과 복지국가 위기론> 등2000, 『세계화와 복지국가의 위기』, 성균관대학교 출판부2006, 『복지국가는 해체되는가?』 『복지체제의 위기와 대응』,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등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G. 에스핑 앤더슨

    저자는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으며, 미국 위스콘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트렌트 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폼페우 파브라(Pompeu Fabra) 대학의 사회학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시종

    *약력 충남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박사(복지사회학 전공)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강사(현) 한국복지정책연구소 주임연구원(현)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옮긴이 서문

    차례

    들어가는 말

     

    제1부 세 가지 복지국가 체제

     1장 복지국가에 관한 세 가지 정치경제학

     2장 사회정책과 탈상품화

     3장 계층화 체계로서의 복지국가

     4장 연금체제의 형성과 국가-시장 관계

     5장 권력구조와 분배 체제

     

    제2부 복지국가와 고용구조

     6장 복지국가 체제와 노동시장 체제

     7장 완전고용을 위한 제도적 적응

     8장 포스트 산업사회의 세 가지 고용 궤적

     

    제3부 결 론

     9장 복지국가 체제와 포스트 산업사회의 구조

     

    옮긴이 보론

    옮긴이 용어해설

    참고문헌

    색인

최근검색도서

관심도서

TOP
출판부홈 카테고리 최근검색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