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생명을 역사적인 관점에서 사고하면서 최근 부각되는 ‘생명과학 시대’의 속 내용과 21세기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가져야 할 생명에 관한 소양을 다루고자 하였다. 생물의 전체 모습에서부터 시작하여 게놈의 베일, 유전의 규칙, 자식을 만드는 전략과 지혜, 세포들끼리 통신하는 모습, 몸의 방어체계, 의식의 과학적 이해, 지구 지킴이의 소명의식 등을 열네 장으로 묶었다.생명과학의 폭은 매우 넓다. '생명과학의 시대'라는 말에는 생명과학이 과학뿐 아니라, 경제학·법학·윤리학 등 다방면의 학문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지식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생명의 기본지식들을 연마하기 위해 이 책은 씌어졌다.
동강이 휘감아 도는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부 생명과학전공 교수이며, 2005~2006년에는 한국과학재단 전문위원으로 우리나라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를 관리하였다. 농촌진흥청 중앙심의의원, 한국표준과학원 기술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 ‘생명의 과학’ 강좌(연간 약 600명 수강)를 담당하고 있다.
첫 번째 강의: 생명으로의 초대
두 번째 강의: 생명의 작은 단위―세포의 구조와 물질들
세 번째 강의: 부모 닮은 자식―유전
네 번째 강의: 게놈의 베일
다섯 번째 강의: DNA로부터의 단백질
여섯 번째 강의: 생명을 실행하는 단백질
일곱 번째 강의: 생명의 화학반응들
여덟 번째 강의: 새 생명의 탄생과 복제
아홉 번째 강의: 사람은 정교한 건축물
열 번째 강의: 생명의 통신체계―신경계와 내분비계
열한 번째 강의: 인체의 방어체계와 암
열두 번째 강의: 큰일하는 작은 생물들
열세 번째 강의: 생명의 어머니―식물
열네 번째 강의: 하나뿐인 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