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향교는 과거 왕조시대 때 지방의 인재 교육과 교화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던 교육 기관이다. 우리 성균관대학교가 해방 후 새로운 학제로 개편되어 개교하게 되었을 때는 물심양면으로 큰 도움을 주기도 했었다. 그런 향교가 지금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해 늘 빚은 진 듯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없었는데 이제 이 책의 출간으로 다소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겠다. 향교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앞으로 이어질 이들의 남은 여정에 대해서도 감히 기대해 본다.-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