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웰의 도깨비가 알려주는 열과 시간의 비밀

  • 출판부도서
  • 총류
  • 한스 크리스찬 폰 베이어 지음
  • 권영욱역자
출간일 2006-04-28
ISBN 89-7986-672-0 03400
면수/판형 변형판 152x223·280쪽
가격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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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책소개

    폰 베이어 교수는 식는 커피 잔에 대한 사유로부터 우리 일상생활의 거의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는 열과 시간의 비밀을 그것을 발견해 가는 과학자들의 전기를 통해 들려준다. 그는 섬세한 문장과 생동감 넘치는 세밀한 묘사, 명쾌한 설명으로 왜 시간은 항상 한 방향으로만 흐르는가와 같은 수많은 과학의 수수께끼에 한 걸음 다가서게 해준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고, 모든 생물은 늙어가고 결국 죽어야 한다는 것은 단순한 경험에 의한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를 지배하는 자연법칙이다. 아무리 첨단 과학이 발달해 우주를 여행하는 시대가 열리고, 의학의 발달로 젊음을 유지하고 신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생명까지도 연장할 수 있게 되었다 해도 결코 자연법칙을 넘어서는 일은 할 수가 없다. 인간의 지능이 제아무리 발달해도 자연의 일부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열역학은 19세기 초에 시작해 20세기 초에 결실을 맺은 학문 분야이다. 열역학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상대성 이론이나 양자역학처럼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온 것도 아니고, 이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사람들이 뉴턴이나 아인슈타인과 같은 천재도 아니었지만, 우리가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세상의 거의 모든 것에 대한 답을 갖고 있는 ‘인간적’인 학문이다. 열역학을 이룩한 사람들의 면면 역시 너무나도 인간적이다. 열역학은 물리나 화학 교과서에나 있고, 공장에만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열역학 법칙이 틀림없이 그리고 항상 작용하고 있다. 음식을 만들고, 숨을 쉬고, 차를 타고, 체온을 유지하는 것 등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열역학적 법칙은 우리 생활에 깊게 스며들어 있다.

     

     

    열역학의 법칙 등 과학의 수수께끼를 실험실의 ‘도깨비’를 끌어들여 재미있게 추적한 책!


    “상상 속의 존재 중에 이보다 과학 분야에 알려진 것이 없고, 과학적으로 고안된 것 중에 이보다 환상적인 것은 없다. 도깨비는 마치 무당이 불러내는 영혼처럼 맥스웰 한 사람만을 위한 존재로서 생명을 얻었지만, 얼마 되지 않아 탈출하여 과학의 전당을 떠돌게 되었다. 세계의 많은 과학자들이 어느 곳에나 있는 도깨비에 영감을 받아 그가 이끄는 연구에 동참하고 있다.”

     

     

    <맥스웰의 도깨비가 알려주는 열과 시간의 비밀>에서 폰 베이어 교수는 오늘날의 열역학을 만든 사람들을 차례대로 무대 위에 올려 그들의 인간사와 도깨비의 역할, 그리고 열역학의 발달사를 보여주면서 독자들이 저절로 열역학의 법칙을 알아가도록 자연스럽게 설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물리학’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딱딱한 수식과 숫자를 연상해 머리부터 흔들었던 사람들에게도 재미와 효용성을 함께 갖춘 학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줄 것이며, 열역학의 진가를 재인식시킴과 동시에 과학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추천의 글


    폰 베이어 교수의 글은 무척 흥미로워서 과학에 전혀 흥미가 없는 독자라도 열역학 법칙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한다.

    ―Publishers Weekly

     

    폰 베이어 교수는 섬세하고 간결하면서 무엇보다도 정확한 글로써 물리학의 대중화에 힘쓰는 사람들 중에서 최고의 저술가로 손색이 없는 사람이다.

    ―Physics Today

     

    폰 베이어 교수는 쉽게 읽히고, 무척 인간적으로 서술된 열역학 제2법칙을 설명하는 책을 발간했다. 그는 추상적이고 어려울 수 있는 논의에 인간미를 듬뿍 실었다.

    ―The Boston Globe

     

    폰 베이어 교수는 심오한 과학의 원리를 탐구하는 데 상식과 일상적인 관찰을 도구로 활용한다.

    ―Library Journal, Best-Sci-Tech Books of 1998

     

     

    지은이

    한스 크리스찬 폰 베이어(Hans Christian von Baeyer)는 미국 버지니아 주에 있는 윌리엄 앤 메리 대학 물리학과 교수로 ‘고전 상대성 역학’을 연구하고 있으며, 강의를 통해 과학의 대중화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페르미 액체: 과학에 대한 에세이』『원자 길들이기: 볼 수 있는 미시세계의 출현』『무지개, 눈송이, 쿼크: 물리학과 우리 주변 세상』등 근대와 현대 과학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내용을 일반 독자들이 알기 쉽게 저술하여 소개하고 있으며, ‘미국 과학진흥협회’에서 수여하는 과학 저작자 상과 미국 잡지 상을 수상했다.

     

    옮긴이

    옮긴이는 1984년 서울대학교 화학과 학사, 1987년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교(Iowa State University) 화학과 석사와 1991년 동 대학에서 화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성균관대학교 화학과, 학부대학, 성균나노과학기술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한스 크리스찬 폰 베이어

    미국 버지니아 주에 있는 윌리엄 앤 메리 대학 물리학과 교수로 ‘고전 상대성 역학’을 연구하고 있으며, 강의를 통해 과학의 대중화에 힘을 쏟고 있다. ‘미국 과학진흥협회’에서 수여하는 과학 저작자 상과 미국 잡지 상을 수상했다.

    권영욱

    1984년 서울대학교 화학과 학사, 1987년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교(Iowa State University) 화학과 석사와 1991년 동 대학에서 화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성균관대학교 화학과, 학부대학, 성균나노과학기술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한국어판 출간에 부쳐

    서론


    01_ 포신 안에서: 열의 본질

    02_ 세상에 공짜란 없다: 열역학 제1법칙의 근본

    03_ 영혼을 찾아서: 열역학 제1법칙의 발견

    04_ 흐르는 물과 폭포수: 열의 일 해당량의 측정

    05_ 증기탕 속의 파리: 열역학 제2법칙으로 가는 길

    06_ 모든 것은 아래로: 열역학 제2법칙

    07_ 단순한 것이 좋은 것이다: 엔트로피의 발견

    08_ 황금의 강: 우화

    09_ 당구 경기: 온도 이야기

    10_ 줄 위의 도깨비: 우연, 그리고 확실성의 상실

    11_ 앞면과 뒷면: 확률의 법칙

    12_ 역학적 도깨비

    13_ 볼쯔만의 우주: 엔트로피의 본질

    14_ 지옥의 묵시록: 에너지의 퍼짐

    15_ E=mc2

    16_ 이 자리와 이 순간: 시간의 수수께끼

    17_ 시간의 화살

    18_ 도깨비의 죽음을 알리는 4개의 부고

    19_ 새로운 엔트로피

    20_ 환상 속의 여행: 도깨비, 인간의 몸속으로 들어가다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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