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슬라브-러시아 신화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 책.
동슬라브 인들의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세계와 자연을 바라보며 세상을 해석하던 시적 상상력의 관점에 대한 신화적 자술서와 가깝다. 그래서 그들이 말하려고 하는 신화의 내용을 이해의 편의를 돕기 위해 동슬라브인 최고의 신격과 하위 신격, 그리고 정령들의 세계, 동슬라브 인들의 상징적 자연관이라는 순서로 구성했다
Boris Pasternak에 대한 석사학위 논문을 마치고(84년) 당시의 상황이 러시아 유학을 허용치 않아 불가피하게 프랑스로 유학갔다. 프랑스에서는 소비에트 러시아의 금서였던 Pasternak 작품을 서방에 소개한 Jacqueline de Proyart교수의 지도하에 러시아 문화 예술을 공부하였다. 지금은 성균관대학교(부교수)에서 학생들과 러시아문화예술을 이야기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