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이후 새로운 유럽의 정치와 사회 현안 문제들을 다룬 선구자적 교재!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나서 세계는 격변에 휩싸였다. 정치 세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어닥쳤다. 그 중심에 위치한 유럽 대륙의 국가들은 체제가 바뀌고, 독립과 분할이라는 유례없는 진통을 겪고 있다. 이 책은 그런 1990년대 이후 전환기를 맞은 유럽을 총체적으로 분석하려는 노력의 산물이다.

이 책 『신유럽 정치입문』은 선구자적인 교재이다. 선구자적인 교재라는 의미는 탈냉전 이후 전체 유럽을 망라한 정치의 역동성에 대해 포괄적인 분석을 시도했다는 점에서다. 중 · 동부 유럽 국가의 민주주의, 시장경제로의 이행과 정치?경제적 통합을 스칸디나비아, 남부 및 서유럽 국가의 경험과 비교하고 있는 이 책은 상당한 분량의 분석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 책은 유럽 정치론 교재이면서 훌륭한 정치학 교과서라는 두 가지 장점을 독자들에게 선사해 독자들로 하여금 급변하는 유럽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장점이……

1. 『신유럽 정치입문』은 ‘주제별’로 유럽을 설명하고 있어 대부분 ‘국가별’로 유럽을 소개한 책들과 차별화된다.

2. 서유럽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소외되어 왔던 동유럽까지 함께 다뤄 새로운 유럽의 전체를 조망하게 한다.

3. 정치학 일반과 관련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면 실생활에서도 흔하게 접하게 되는 ‘약어’와 ‘전문용어’ 해설이 실려 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4. 각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깊이’의 문제를 해결했다.

■추천의 글

『신유럽 정치입문』의 업적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다. 그 이유는 일반적 접근과 분석적 접근을 조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생동감 있고, 날카로운 문체로 집필된 본서는 과히 역작이라 할 수 있다. 유럽 정치론과 유럽 사회론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본서를 읽어야 할 것이다.

―Professor J. Blondel, European University

Institute, Florence『신유럽 정치입문』은 1990년대 이후 신유럽의 정치제도, 실태와 현안 문제들에 대해 포괄적이면서 통합적인 단면을 제공해주고 있다.

―Professor A. Lijphart,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신유럽 정치입문』은 이론적으로나 경험적으로 탁월한 분석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Professor G. A. Almond, Stanford University

■대표저자

이안 버지(Ian Budge)는 에섹스 대학교(University of Essex)의 정치학 교수이다. 버지는 정당, 선거에 대한 여러 권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최근의 저서로는 『Parties, Policies and Democracy』와 『The New Challenge of Direct Democracy』가 있다. 케네스 뉴턴(Kenneth Newton) 또한 에섹스 대학교(University of Essex)의 정치학 교수이다. 뉴턴은 유럽정치연구협회(European Consortium for Political Research)의 회장이다. 뉴턴의 최근 저술로는 5권짜리 시리즈물인 『Beliefs in Government』가 있다.

■옮긴이

정흥모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외국어대?이화여대 국제지역대학원 강사, 성균관대 강사, 현재 연세대 사회과학연구소 전문연구원(학진 기초학문)이다.저서: 『체제전환기의 동유럽 국가연구: 1989년 혁명에서 체제전환으로』, 도서출판 오름, 2001논문: <2005년 독일 조기총선: 그 현안과 과정 분석>, <국가사회주의 동구의 복지체제에 대한 연구>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