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독일어권 문학에서 가장 많이 논의되고 있는 현역작가인 엘프리데 옐리넥의 작품으로, 노라가 '인형의 집'을 떠난 뒤 겪는 일들을 18개의 장면을 통해 묘사한 것이다. 이 작품은 여성의 자아실현이 남성중심주의 사회에서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보여주며, 남근주의와 파시즘의 유사성을 그 폭력성에서 잘 드러내주고 있다.
200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문제작가. 1946년 오스트리아에서 출생했다.
마르크스주의를 바탕으로 한 페미니즘 작가로 시, 소설, 희곡, 에세이 등 다양한 글쓰기를 한다.
현존 독일어권의 대표적인 작가 중 한사람으로, 희곡의 경우도 그녀의 작품은 빈번히 무대에 올려지고 있다.
뷔히너 문학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