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라는 용어의 범람 속에서 학술연구에서의 데이터의 개념, 이용 및 재사용의 문제를
다양한 학문 분야의 실무, 정책 및 인프라의 관점에서 깊이 있고 균형 있게 제시한 연구서
? 이 책은?
이 책은 학자, 연구자, 대학의 의사결정자, 연구비 지원기관, 출판사, 도서관, 데이터 아카이브, 정책 입안자를 포함한 연구 데이터의 광범위한 이해관계자를 위해 씌어졌다. 제1부는 데이터, 학술연구, 지식 인프라의 개념과 연구 프랙티스의 다양성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는 문제제기를 통해, 네 장에 걸쳐 데이터와 학술연구의 틀을 제공한다. 제2부는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학 분야의 데이터 학술활동을 살펴보는 세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사례연구들은 분야별로 비교할 수 있도록 병렬 구조로 서술하였다. 마지막 제3부는 세 장에 걸쳐 데이터 정책과 실무를 다루면서, 데이터 학술연구에 왜 난제가 많은지 그 이유에 대해 탐구한다. 여기에는 1)데이터의 공개, 공유, 재사용, 2) 인정, 귀속, 발견, 3) 무엇을, 왜 유지하는가의 문제가 포함된다.
학술연구와 데이터의 역사는 오래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학술 절차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다른 목적을 위해 활용하려는 시도와 노력이 새로운 것이다. 연구 데이터 사용과 관련된 비용, 혜택, 위험, 보상은 서로 대립하는 이해관계자 사이에서 재분배되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의 목적은 이러한 연구 데이터 관련 당사자 사이에 더 온전하고, 유익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이다. 저자가 보기에 학술연구의 미래는 데이터를 둘러싼 논의가 어떻게 진전되고, 어떻게 귀결될 것인지에 달려 있기 때문에, 이 책이 조그마한 역할이라도 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빅데이터라는 용어의 범람 속에서 학술연구에서의 데이터의 개념, 이용 및 재사용의 문제를 다양한 학문 분야의 실무, 정책 및 인프라의 관점에서 깊이 있고 균형 있게 제시하고 있다. 특히 비즈니스 환경에서 데이터에 대한 도서가 최근 많이 출판됐지만 학술 영역의 연구 데이터에 대한 저서는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수십 년에 걸쳐 여러 분야의 데이터 실무를 직접 연구하고 관련 정책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인 이 책이 출판된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
스탠포드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Ph.D)을 전공한 저자는 캘리포니아 주립대(UCLA) 정보대학 학장이자 정보학 교수이다. MIT 출판부를 통하여 ?구텐베르크로부터 글로벌 정보 인프라까지?와 ?디지털 시대의 학술연구? 등 영향력 있는 저서를 펴냈으며, 이 책들은 ASIS&T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정보학 저술’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자는 이번 저술로 2015년도 미국에서 출판된 책 가운데 전문 분야별 최고의 학술 출판물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PROSE Award에 컴퓨터 및 정보학 분야 최우수 저술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 문헌정보학과 정교수
● 미국 뉴저지 Rutgers University 문헌정보학 박사
● 미국 플로리다 Florida State University 문헌정보학 조교수 역임
● 현 국회도서관 부이사관
● 제16회 입법고등고시 합격
● 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박사과정 재학중
● KDI 국제정책대학원 정책학 석사
●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