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화의 풍경들: 러시아성과 문화 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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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학예ㆍartes liberales
  • 김상현 지음
출간일 2017-11-10
ISBN 979-11-5550-247-1 93890
면수/판형 변형판 148x220·4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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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혁명이 있기 전,
    러시아 문화를 구성하는 것들의 엣센스를 찾아 나선다


    우리는 러시아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러시아적이다’라는 어휘 속에는 노동애, 조국애, 선(善)의 추구, 동정심, 관용, 양심, 개인의 자유, 비겁함에 대한 증오, 극단적인 몰입, 적대 세력에 대한 증오 등과 같은 인간의 복잡한 성정이 다양한 모습으로 녹아들어 있다. 이 책에서 필자는 이를 ‘러시아성(Russianness, 러시아적 정체성)’이라 호명한 뒤, 익히 알려진 러시아 문학의 두 걸작―푸시킨의 『예브게니 오네긴』과 투르게네프의 『사냥꾼의 수기』―을 꼼꼼히 읽어 내려가면서 가장 러시아적인 것들의 정수를 발굴하고 해석해나간다. 단순한 문학 텍스트 분석이나 비평에 머무르지 않고, 러시아인―농민과 귀족―의 의식주 생활, 러시아의 각종 풍습과 전통, 그리고 종교(이교 전통 포함) 등 일상사와 물질문화 차원까지 포함해 총체적인 문화 분석을 시도했다. 함께 수록된 풍부한 도판들도 그 자체로 흥미로운 한 편의 문화 서사를 만들어내고 있다.

     

    홍보 이미지(러시아 문화의 풍경들).jpg

     

     

    러시아의 정체성과 농민의 형상들


    제1부에서 필자는 러시아성 연구에 가장 기본이 되는 다섯 분야(인상과 외모 등 러시아인의 외형, 그리고 러시아의 역사, 문화, 문학, 민속)를 설정하고, 이 모든 영역을 관통하는 것이 바로 ‘러시아 농민’임을 밝혀나간다.


    19세기 중반까지 러시아 농민의 대부분은, ‘농노제’라는 러시아만의 특수한 체제하에서 지주나 국가의 농노로 토지에 구속돼 있었다. 대다수의 농노는 극도의 가난과 반인륜적 상태에서 생을 살아가야 했던, 사회 최하층의 보잘것없는 자들이었다. 하지만 비참한 환경에 처해서도 이들의 삶은 강건하고 선량했다. 필자는 여러 문학ㆍ문화 텍스트에 그려진(이상화된) 러시아 농민의 형상들을 채집하고 분석해 남다른 의미를 부여한다. 도스토옙스키의 「농부 마레이」에 등장하는 순박한 주인공부터 라디셰프의 『페테르부르크에서 모스크바로의 여행』에 등장하는 여러 민중의 형상들, 그리고 이 책의 메인스토리 가운데 하나인 투르게네프의 『사냥꾼의 수기』 속 다양한 농민들까지, 그들은 평범하지만 그야말로 ‘러시아적인 그 무엇’을 보유한 사람들이다. 일반인이 ‘러시아’ 하면 막연하게 떠올리기 마련인 낭만적인 환상 속에는 없는, 사실 러시아의 실체이며 주체였다.


    이들은 농촌을 생애의 터전으로 삼았고 자연스러웠으며 인간적이었다. 이들의 삶은 인공적 색채에 휘감긴 도시민의 삶과 뚜렷하게 대조된다. 이들은 헌신적이며 순박하고 진솔하다. 예컨대 많은 작품들에서 귀족과 농부가 각각 나눠 맡은 주인과 하인의 관계에서도 신뢰감의 추는 자주 하인인 농부(농노)에게 기운다. 이들은 신체적으로 강건하며 심지어 도덕적으로도 고결하다. 충성스럽게 주인을 보살피는 그들의 이미지에선 일말의 부정적인 시선도 찾아보기 힘들다.


    문화적으로 보면, 러시아 농민 문화에는 타국으로부터 세속적인 문화의 유입이나 이른바 문화 접점을 이루는 극적인 전환점이 거의 없었다. 대신 러시아 농민들은 세시풍속을 지키며 살았고, 기독교의 예식이나 엄격한 율법보다 자연 속의 이교적 생활에 훨씬 익숙한 삶을 살았다. 이들이 태어나면서부터 보고, 듣고, 배웠던 구전(口傳) 민담과 속담, 민요, 점복, 그리고 각종 명절 풍습 등은 고스란히 러시아적인 전통을 지켜낼 수 있었다. 정체성이 보존된 러시아 농민 문화의 소중함은 여기서 기인한다. 그리고 러시아 농민 문화와 농민들에 대한 문학적 형상화가 러시아의 정체성 문제와 연결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 타티야나!
    러시아적 정서로 가득 찬 귀족 여인


    제2부에서는 1812년 조국 전쟁(나폴레옹 전쟁) 이후 러시아의 현실과 당대 러시아인들의 일상사가 마치 백과사전처럼 풍부한 사례들로 펼쳐진, 푸시킨의 운문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을 살펴본다.


    사실 이 작품은 젊은 ‘귀족’ 남녀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일종의 계급 로맨스 장르지만, 필자는 특히 여주인공 타티야나에 주목한다. 그녀는 어린 시절 비록 프랑스 문학과 프랑스풍의 귀족 문화의 영향 아래서 자랐지만, 러시아의 전통과 풍습을 함께 체험하며 자라났다. 카람진의 『가엾은 리자』의 주인공과 비교되듯, 그녀는 감상적 기질이 강하지만, 모친을 매개로 러시아의 전통과 강력하게 연결돼 있다.


    민속에 뿌리를 둔 일상사의 면모를 보여준 타티야나 가문은 19세기 전후의 한 러시아 상류 귀족의 문화를 대변한다. 당시 러시아 상류층에는 여전히 프랑스 문화에 강하게 경도된 부류가 있기는 했지만, 동양 문화와 하류층 농민의 일상에 관심을 보이며 그를 모방하는 부류도 공존하고 있었다. 그리고 타티야나의 가문은 후자에 속했다.


    즉, 이국풍의 세속적인 문화가 유행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타티야나 가문은 민중 문화, 즉 농민 문화와 대립각을 세우지 않으면서 전통을 따르는 친민중성에 기반하고 있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그녀는 ‘뭔가 러시아적인 정서로 가득 찬’ 내면을 가진 여인으로 성장한다. 비러시아적인 환경에서 자라나 러시아 사회에서 잉여화돼버린 남자 주인공 오네긴과 확연히 대비된다. 그는 지극히 러시아적인 토양에서 러시아의 본질을 심부에 내장한 타티야나의 형상 앞에서 서서히 자신의 존재감을 잃어간다.


    물론 푸시킨의 『예브게니 오네긴』에는 언뜻 농민 형상들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전혀 없는 듯 보인다. 그러나 귀족 가정의 생활을 묘사하면서 타티야나의 부모가 지켜내는 러시아의 풍습과 민속 전통을 통해 러시아 농민의 일상은 충실하게 재현되고 있다. 이렇게 전통과의 괴리가 아닌 수용, 하층 문화에 대한 배격이 아닌 수용, 그리고 비(非)러시아적인 요소들에 대한 환멸과 거부가 『예브게니 오네긴』을 읽는 또 하나의 독서 문법이라고 하겠다.



    러시아의 현실을 생리학적으로 관찰하다
    투르게네프의 『사냥꾼의 수기』


    제3부는 본격적으로 투르게네프의 『사냥꾼의 수기』를 분석한다. 장르상 이 작품은 리얼리즘에 바탕을 둔 ‘생리학적 오체르크(физиоло-гический очерк)’로서, 민중의 궁핍과 삶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투르게네프는 이 장르의 기법을 활용해 당시 러시아 농촌의 실상을 현장감 있게 보여줌으로써 독자와 비평계의 주목을 받았다.


    푸시킨이 『예브게니 오네긴』을 통해 귀족의 일상을 탁월하게 보여줬다면, 투르게네프는 이 작품을 통해 당시 사회 하층민이었던 농민들에 대한 살아 있는 물질문화의 자료들을 제시함으로써 그들의 세계를 사실적으로 구현해냈다. 러시아 인구의 절대 다수를 차지했던 농민 삶의 실상과 정신세계를 폭넓게 탐색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단순한 오체르크의 범위를 넘어서는 문학의 고전이자 의미 있는 ‘문화 텍스트’다.


    『예브게니 오네긴』과 『사냥꾼의 수기』를 비교해볼 때, 전자에서 그 단초가 보이던 러시아성의 문제는 후자에서 한층 더 넓고 깊이 있게 소화돼 있다. 특히 마지막 장인 「삼림과 초원」은 그것이 절정에 이른 상황을 잘 보여준다. 러시아성의 측면에선, 푸시킨의 도회적 캐릭터들보다 러시아의 자연을 경험함으로써 정신적인 성찰을 이뤄내는 투르게네프의 캐릭터들이 보다 진일보한 형상이다.



    복식의 역사와 러시아의 정체성


    살펴본 러시아 문학의 두 걸작 텍스트에서 자주 언급되는 물질문화 목록이 바로 ‘의복’이다. 어느 집단이나 자기 신분을 드러내는 것으로서 의상 코드가 있다. 등장인물에 대한 묘사에서도 옷차림은 빠지지 않는다. 그만큼 인물의 형상을 이해하는 데 본질적인 기호 가운데 하나다. 의상 코드는 스토리 전개는 물론 당대 문화의 풍경을 함축할 만큼 중요한 요소로 기능한다. 이 책의 제4부에서 복식사를 통해 러시아의 정체성을 분석해보려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통시적 관점에서 러시아에 일대 개혁을 불러일으켰던 표트르 대제의 서구화 정책은 러시아 복식 문화 측면에서도 그 전과 후를 가르는 분기점이 될 만큼 영향력이 컸다. 러시아를 방문했던 외국인들은 “러시아는 제복의 나라”였다는 기록을 자주 남기곤 했는데, 그 제복 문화의 시발이 바로 관등제를 시행한 표트르 대제였다. 이후 러시아의 복식 문화는 서구화의 영향으로 점차 세속화돼갔고, 특히 상류층에서는 서유럽의 부르주아풍이 유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러시아 복식사에서 무엇보다 눈여겨봐둘 지점은 상류층의 고급스런 의복이 아니라, 민중의, 그것도 여성복이 러시아의 민족적 정체성과 상징적으로 더 많은 교감을 이뤄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예컨대 머리 장식 코코쉬니크와 수건 플라토크의 무늬, 그리고 치마 파뇨바의 가장자리를 두른 예쁜 새 무늬 등은 러시아 전통 통나무 가옥인 이즈바의 창을 두른 무늬들과 많은 부분 일치한다. 도회적인 의복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이러한 상징적 모티프들은 고대의 형상들과 연결돼 있으며, 주로 농민 여성의 의복에서 발견되곤 한다.


    남성복이 대체로 보편화ㆍ일반화되는 변화의 과정을 거쳤다면, 여성복은 이렇게 러시아와 민족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단계로 발전해갔다. 러시아 민중들의 전통 의상 역시 같은 변화의 경로를 따랐다. 전통이 새로운 발굴을 통해 다시 창조되는 메커니즘 속에 존재하는 생리를 지녔듯, 그 가운데 한 사례인 러시아 민중(농민)의 의복 역시 풍요로운 변화의 역사를 보여준다.





    ■  책 속에서 |



    한 편의 훌륭한 문학 작품은 그 어떤 역사서보다 더 깊고 넓게 한 나라의 총체적 국면을 담아낸다. 때문에 단순한 재미를 넘어 일국의 정체성과 구성원의 의식까지 읽어낼 수 있는 문화 텍스트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필자는 두 거장의 두 걸작을 문학만의 범주를 넘어선 ‘문화 텍스트’로 부르고자 한다. 문화 텍스트의 해석적 범위 안에는 ‘시대정신의 구현’으로서의 문화, 혹은 종교적 개념에서 ‘영혼의 발현’으로서의 문화가 동시에 내재돼 있다. 두 텍스트는 허구의 인물과 스토리로 전개됨에도 불구하고, 당대와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다. 각 인물의 행위와 언어, 복식 그리고 종교 이미지 등은 각각의 개성과 시대적 보편성을 함께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본문 12~13쪽, ‘머리말’ 중에서 ■


    지배ㆍ피지배란 이분법적 대립의 구도는 주로 농민과 지주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문학 텍스트에서 자주 포착된다. 러시아 주류의 역사, 문화, 예술을 작동시킨 건 상류층 귀족 계급의 한정적인 지적 활동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창의적 감각의 바탕에 늘 존재하면서 외면할 수 없는 주인공이 바로 농민들이다. 물론 이러한 주장은 텍스트 속 농민의 형상이 농민 출신의 작가에 의해 묘사되거나 텍스트 안에서는 농민인 화자에 의해 언급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반대로 러시아 문학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우리에게 익숙한 작품들의 주요 작가는 대부분 상류층 귀족이나 전문 지식인 그룹의 작가들이었다. 농민의 문학적 형상은 철저하게 반대 계급의 화자와 작가들에 의해서, 즉 외부의 시선으로 창조됐다.
    |본문 55쪽, ‘러시아성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


    푸시킨과 동시대의 비평가 벨린스키는 『예브게니 오네긴』에 대해 “러시아인들의 삶을 총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백과사전”이라고 평했다. 특히 러시아성을 확인할 수 있는 모티프들이 가득하다. 소비에트 시기 문학 비평가 구콥스키 역시 “일상사적인 주제와 여러 소재들의 집합 그 자체야말로 푸시킨 선대의 문학과 푸시킨의 소설을 원칙적으로 구별해준다”고 지적하고 있다. 비평가 네폼냐쉬는 다른 비유를 든다. 그에게 이 작품은 “세계에 대한 러시아적인 화폭”이다. 상술하자면, 이 화폭 안에서는 러시아가 경험하는 세상과 인생, 사랑, 양심, 정의와 같은 것들이 구현되고, 실제로도 작동하고 있다.
    |본문 129쪽, ‘푸시킨의 『예브게니 오네긴』’ 중에서 ■


    강렬한 사회 고발의 함의를 품고 있으면서도, 텍스트는 내내 아름다운 풍광 묘사와 담담한 농부들의 대화를 싣고 서정적으로 진행된다. 작품 속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농민의 험난한 삶의 무게는 너무나 큰 대비를 이루는 듯 보인다. 슬프도록 아름답고, 슬프도록 담담한 역설의 효과를 노리는 것일까? 총체적으로 볼 때, 투르게네프의 서사는 중립적이다. 예컨대 네크라소프나 도스토옙스키처럼 직설적인 화법에 치중하지 않는다. 대신 그는 조심스러우면서도 속이 깊다. 시골 전원을 아름답게 그리면서도 그 안에 슬픔이 동시에 묻어나게 한다. 그래서 현실 속에 미추(美醜)가 함께 상존하고 있음을 가만히 역설한다.
    |본문 185쪽, ‘투르게네프의 『사냥꾼의 수기』’ 중에서 ■


    “『사냥꾼의 수기』는 인간 개성의 훼손당한 아름다움에 대한, 농노제에 처해 있는 인간적 가치의 박해에 대한, 농촌에 사는 ‘잉여 인간들’의 고난에 대한 비애이다.”
    |본문 326쪽, ‘투르게네프의 『사냥꾼의 수기』’ 중에서 ■

     


    이런 이국풍의 주류 복식 문화에 혁명처럼 등장한 것이 민중(농민)의 옷 할라트였다. 물론 이 역시 이국적 기원(동양)을 가진 의복이었지만, 조국 전쟁의 여파와 애국주의 분위기의 고양으로 서유럽을 닮거나 수용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던 러시아는 또 다른 타자인 동양의 의복 문화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반동 심리가 없었다. 덧붙여 조국 전쟁 과정에서 러시아 민중(농민)들이 보여주었던 애국과 헌신의 모습도 할라트의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본문 393쪽, ‘복식의 역사와 러시아성’ 중에서 ■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김상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와 동대학원 노어과를 졸업했고, 미국 캔자스대학에서 「푸시킨의 『벨킨 이야기』의 주제론적 통일성 연구: 형식주의와 구조주의의 이론적 관점의 경계를 넘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 교수로 있다.


    푸시킨, 고골, 투르게네프,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등 19세기 주요 산문 작가들에 대한 문학 논문을 비롯해, 러시아 민속·역사·문화 정체성 등에 대한 다양한 논문들을 발표해 왔다. 주요 저서로 『러시아 전통 혼례 문화』와  『소비에트 러시아의 민속과 사회 이야기』가 있으며, 게오르기 페도토프의 『러시아 종교사상사 1: 키예프 루시 시대의 기독교』와 사바 드미트리예비치 푸를렙스키의 『러시아인의 삶, 농노의 수기로 읽다』를 우리말로 옮겼다.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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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말


    제1부 러시아성이란 무엇인가
    1. 러시아 농민과 농노제
    2. 농민의 형상과 어머니 러시아
    3. 외모와 인상에 깃든 러시아성
    4. 역사에 간직된 러시아성
    5. 문화 영역에서 러시아성
    6. 문학 작품에 담긴 러시아성
    7. 민속 영역에서의 러시아성


    제2부 푸시킨의 『예브게니 오네긴』
    1. 댄디의 소설
    2. 러시아성 구현의 문제


    제3부 투르게네프의 『사냥꾼의 수기』
    1. 사냥꾼의 오체르크
    2. 러시아성 구현의 문제


    제4부 복식의 역사와 러시아성
    1. 들어가며
    2. 수용과 배재의 복식사
    _ 고대 루시에서 표트르 대제 이전까지
    3. 만들어진 가상 감정과 노골화된 정체성 논쟁 _ 표트르 대제의 의복 개혁에서부터 19세기까지
    4.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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