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독이란 무엇인가?

  • 출판부도서
  • 인문
    • 기획도서
    • 동아시아자료총서
  • 후핑성 지음
  • 김경호역자
출간일 2017-05-31
ISBN 979-11-5550-225-9
면수/판형 신국판(152 X 225)·328쪽
가격 20,000원
  • yes24
  • 알라딘
  • interpark
  • 교보문고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간독에 대한 해박한 지식, 치밀한 고증, 예리한 안목과 참신한 사유가 빛나는 이 책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에 의해서 기술된 최초의 근대 간독학 이론저작으로서

    간독제도를 이해하기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서적이다.”


    고대 중국에서 사용된 서사 재료는 갑골(甲骨), 청동(靑銅), 대나무와 나무, 비단(백帛), 종이(지紙) 등 매우 다양한데 이 가운데 대나무와 나무가 주요 재료인 간독(簡牘)과 비단의 사용이 가장 오래되었다.
    간독에 대한 정의는 매우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재질과 형태에 따라 분류하면 간(簡)은 대나무와 나무의 재질로서 1~2행의 서술 내용과 편련(編聯)을 사용한 것이며, 독(牘)은 나무 재질로서 비교적 폭이 넓어 여러 행의 서술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남방에서는 죽간이, 북방에서는 목간이 비교적 다량 출토되고 있는 것을 볼 때 지역에 따라 사용 다른 재료를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지속적인 간독의 발굴은 1970년대부터로 이른바 ‘출토자료’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1975년 후베이성 윈멍[雲夢]현에서 출토된 진간은 고대 중국의 법률에 대한 구체적 실상의 이해는 물론이고 진한시기의 연구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1970년대 중반 이후, 끊임없는 출토자료의 발견은 1980년대에 들어와서부터 종합적 연구 성과가 발표되기 시작하여 1990년대에는 출토자료에 대한 학술사적 의의가 정리되었다. 더욱이 전국시대부터 위진시대에 걸쳐 사용된 간독의 발굴 수량은 40여만 매가 넘으며, 그 내용 역시 행정문서는 물론이고 법률, 공사서신(公私書信), 일서(日書), 전적(典籍) 등 다양하며, 사용 용도별 역시 간(簡), 독(牘), 고(?), 검(檢), 갈(?) 등의 다양한 형태로 출토되었다. 따라서 간독의 수량이나 형태·용도의 다양성과 내용은 고대 중국의 연구에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20세기 후반기의 출토자료에 대한 종합적 성격의 연구는 단순히 역사나 사상 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언어 문자 방면의 연구와도 매우 밀접한 관련을 맺으면서 그 연구 영역을 확대하였다. 이처럼 출토자료 연구는 새로운 자료의 발견과 이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 결과, ‘간독학(簡牘學)’이라는 새로운 학문 영역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왕궈웨이의 <간독검서고(簡牘檢署考)>를 후핑성이 교주(校注)한 이 책은 저자의 간독에 대한 해박한 지식, 치밀한 고증, 예리한 안목 및 참신한 사유와 과학적 방법이 돋보인다. 이 책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에 의해서 기술된 최초의 근대 간독학 이론저작으로서 간독제도를 이해하기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서적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국 학계에 간독이 본격적으로 소개되어 관련 분야의 연구에서 상당한 연구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간독자료를 통한 역사·사상·언어 및 문자 등의 연구를 위한 기초적인 연구서 하나 없는 실정에서 출간된 이 책이 연구자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후핑성

    상해 출생. 중국문화유산연구원 연구원, 길림대학 객좌교수 및 박사과정생 지도교수이다. 북경대학 중문과를 졸업하고 중국문물연구소 출토문헌여문물고고연구중심의 주임을 역임하였다. 주요 연구 분야는 간독(簡牘)과 백서(帛書) 및 고문헌과 고문자이며, 부양한간(阜陽漢簡), 장사주마루삼국오간(長沙走馬樓三國吳簡) 등의 정리 작업을 주관했다. 주요 저작으로는 <阜陽漢簡詩經硏究>, <胡平生簡牘文物論集>, <敦煌懸泉四時月令詔條>, <敦煌懸泉漢簡釋粹> 및 논문과 역서 등 수백 편이 있다.

     

    김경호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중국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방문학자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교수로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중국 고대 출토자료를 이용한 진한시기 역사와 문화 등이며, 최근 고대 동아시아사 전반으로 그 관심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주요 논저로는 『지하地下의 논어, 지상紙上의 논어』(2012), 「진한 초 출토자료에 반영된 ‘사’, ‘리’의 성격」(2012) 등 다수가 있다.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역자 서문

    <간독검서고> 서론 ?후핑성

    <간독검서고교주>?왕궈웨이 원저, 후핑성·마웨화 교주, 김경호 역주

    <후기〉

    <인용 참고문헌 일람표>

    부록
    찾아보기

최근검색도서

관심도서

TOP
출판부홈 카테고리 최근검색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