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중국의 길을 묻다

  • 출판부도서
  • 사회
  • 먼훙화, 푸샤오위(2명)지음
  • 성균중국연구소, 김지현, 김종희, 고인수역자
출간일 2015-05-15
ISBN 979-11-5550-096-5
면수/판형 신국판(152 X 225)·5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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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중국이 걸어가는 길, 중국의 전략적 방향

     

    이 책은《중국전략보고》시리즈의 하나로, 작년에 출간된 『중국의 매력국가 만들기: 소프트파워 전략』에 이은 시리즈의 두 번째 발간물이다. 중국 최고 엘리트 양성교육기관인 중앙당교는 세계 각국의 저명한 전략학자들과 함께 《중국전략보고》(中??略?告)를 창간하여 2013년부터 인민출판사에서 발행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세계 주요 대국의 전략 방향을 참고하여, 중국의 국가 전략이 직면한 중대한 어젠다를 생산하는 국제협력의 플랫폼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세계 최고의 중국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성균관대 이희옥 교수와 서울대 정재호 교수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시리즈의 한국어판 출간은 성균중국연구소와 중공 중앙당교 국제전략연구소의 교류협정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이 책을 출판하기 이전에 두 연구소는 긴밀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해왔고, 중국 내 최고 권위의 출판사인 인민출판사와 성균관대학교 출판부가 협력해 한국어판 판권을 확보했다.


    이 책의 편저자 먼훙화 교수와 푸샤오위 교수는 2012년 말부터 중국을 연구하는 각계의 저명한 학자들에게 ‘중국이 걸어가는 길, 중국의 전략적 방향’ 등에 관한 글을 청탁했다. 중국, 미국, 러시아,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 호주, 뉴질랜드, 벨기에, 말레이시아, 콜롬비아 등 전 세계 유수의 학자들이 이에 적극 협력해 주었고, 그중에서 21편을 선정하여《중국전략보고》2권 『세계, 중국의 길을 묻다: 전 세계 싱크탱크가 본 중국』을 출간하게 되었다.


    전 세계의 다양한 중국 연구 학자들은 각자의 연구 영역 및 자국에서 중요한 학술적, 정책적 영향력을 지니고 있기에 이 책은 비교적 광범위한 대표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이 쓴 글은 중국의 국가발전, 지역전략, 세계 구도, 외교정책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으며, 중국의 정치, 경제, 안보, 사회, 문화, 외교 등 각 분야에서 중국의 길 및 미래전략의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했다. 특히 중국의 국내 건설과 국제적 영향 분석에 주력한 것들로, 중국 연구에 관한 걸작 모음이라 부를 만하다. 이 책은 학술계와 전략 연구계의 전략적 사고들을 심도 있게 구현해 나가고, 중국의 길이 갖는 세계적 의미를 분석하며, 중국의 미래 전략 방향을 전망함으로써 중국을 연구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 <중국전략보고> 시리즈 2집 한중 동시출간

    2012년 11월 8일 중국공산당은 제18차 전국대표회의를 개최하여 미래 10년, 더 나아가 장기간에 걸친 중국 발전의 청사진을 그리기 시작했다. 미래에 중국이 어떠한 깃발을 높게 들게 될 것이며, 어떠한 길을 가게 될지, 그리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어떻게 실현하게 될 것인지가 중국 및 세계로부터 주목 받는 핵심 어젠다가 되었다. 시진핑을 총서기로 한 신임 중앙지도부는 출범 이후 ‘중국의 꿈’과 ‘두 개의 100년’(2021년 창당 100년, 2049년 건국 100년)이라는 전략구상을 신속히 제시하고 개혁, 개방, 발전에 관한 중요한 조치들을 취해나가고 있다. 아울러 국가 거버넌스 체계의 구축과 전 세계 전략적 이익 추구를 위해 애씀으로써 참신한 중국 이미지를 빠르게 창출해내고 있다. 따라서 전 세계는 중국 전략의 발전 방향에 보다 주목하게 되었다.


    즉, 오늘의 중국모델과 공산당 지배체제의 정당성을 앞으로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당국가체제의 성취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국민들의 인식 속에 심어야만 한다. 이때만이 중국공산당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 중국의 길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다양한 국가전략연구의 결과물이 쏟아져 나오는 배경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러한 전략연구를 수행하는 중추기관의 하나가 중국공산당의 파워엘리트를 교육하고 배양하는 중공 중앙당교 국제전략연구소이다.


    《중국전략보고》시리즈 2집은 이러한 역할을 담당하는 중공 중앙당교 국제전략연구소가 ‘전 세계 엘리트들의 눈에 비친 중국 전략’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담고 있는 것이다. 이번 2집은 특히 한중 동시 출간으로 의미가 커졌다. 국내에서 출간되는 거의 대부분의 번역서들은 먼저 현지에서 출판된 이후 저작권 협의를 거치고 번역에 착수하여 최신 연구 동향을 빠르게 담아낸 책을 보기 어려운 점이 있었던 데 비해, 이 책은 현지 출판과 동시에 한국어로 번역 작업을 진행하여 한중 동시 출판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것은 인민출판사와 성균관대학교 출판부가 장기적인 출판 협약과 저작권 문제를 사전에 정리했고, 중공 중앙당교 국제전략연구소와 성균중국연구소의 긴밀한 협의와 학문적 우애로 가능한 것이었다. 특히 이 책의 편집자들은 번역의 수월성과 정확성을 위해 중국어본과 영문본을 동시에 제공해 번역의 정확성을 기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되었다. 이것은 새로운 한중 간 번역 출판 모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중국은 최근 중국위협론과 중국예외주의 가능성을 주목하는 국제사회의 시선을 의식해왔다. 이를 위해 소프트파워, 공공외교, 문화외교, 인문교류를 강조해오는 등, 상대 국가가 중국을 어떻게 인식하고 평가하고 있는가를 예의 주목해왔다. 특히 중국의 국가전략이 강력하게 투사되는 국가들의 반응을 조직화하여 대응논리를 만들거나 건설적으로 수용하면서 중국의 전략방향에 조정을 가하기도 했다.


    이번 책은 세계 유수의 중국연구기관의 책임자들과 중국 내 국가전략의 대가인 칭화대학의 후안강(胡鞍鋼), 저우텐용(周天勇) 교수 등이 참여했다. 특히 먼훙화 교수 등 중국 전략의 대강과 총론을 쓴 세 사람의 중국학자를 제외한 18명의 학자들은 모두 해외의 주요 중국연구기관에 소속되어 있다. 특히 의미 있는 점은 이 책을 통해 아직 한국에는 크게 소개되지 않았던 유럽과 남미 그리고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중국 연구 동향까지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중국의 부상과 국가전략의 향방은 전 세계 중국 연구의 가장 뜨거운 연구대상이라는 점을 확인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 책의 공동 편저자인 먼훙화 교수는 베이징대학, 칭화대학, 중공 중앙당교가 기획하는 국가전략 프로젝트에서 거의 대부분 책임자로 참여하는 등 후안강과 함께 중국 전략연구의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푸샤오위 교수는 최근 전통적인 국제관계이론을 정치사회학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는 중국계 소장 국제정치학자이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중국전략보고》국내외 편집위원으로 중국과 홍콩 그리고 서양과 아시아의 주요 연구자 25명이 참여했다. 예컨대 중국에서는 중공 중앙당교, 외교학원, 베이징대학, 칭화대학의 중견학자들이 참여하고 있고, 타이완, 홍콩, 싱가포르 등 중화권, 그리고 일본의 도쿄대, 한국의 서울대, 성균관대, 미국의 하버드대, UCLA 등의 중국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먼훙화

    먼훙화(门洪华) 중공중앙당교 교수 및 박사과정생 지도교수이다. 중앙당교 국제전략연구센터 부주임,중국 아태학회 상무이사, 국제정치연구회 상무이사, 중국개혁개방포럼 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영국 외무성 초대로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주로 국제관계이론, 강대국 전략이론, 강대국 전략비교, 중국전략사상사 등을 연구했고 핵심 저널에 학술논문 130여 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성과로 국제적으로도 큰 영향력이 있다. 특히 먼훙화 교수는 중국의 전략사상에 대해 장기간 깊이 연구한 바 있고 국제전략의 향방에 주목하여 중국 전략연구계의 대표적인 선두주자로 꼽힌다. 국계민생에 관련되는 중대한 전략문제연구에 치중하여 장기간 중앙외사판공실, 공산당대외연락부, 외교부, 상무부 등 다양한 부서의 정책결정에 자문으로 참여한 바 있다.

    푸샤오위

    난카이대학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오하이오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2~2013년 프린스턴대학과하버드대학이 공동 주최한 ‘중국과 세계’ 프로그램에서 박사 후 과정을 이수했으며 현재 네바다주립대학 정치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구 분야는 신흥 글로벌 파워, 중국의 외교정책, 국제관계이론 등이다. 10개 이상의 해외 학술지 감수를 맡고 있으며 의 편집위원회에 속해 있다. 프린스턴대, 옥스퍼드대, 런던 소아즈(SOAS), 칭화대, 난카이대, 홍콩 중문대 등 해외 유수의 대학에서 강연자로 초청받았다.??

    이의철

    이원국

    1950년에 중국 사천성 성도에서 태어났다. 2006년 현재 사천성 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 부소장으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사천도교사화>, <기공정화록> 등이 있다.

    성균중국연구소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소는 중국문제를 사회과학적 차원에서 연구하는 국내 대표적 중국연구소이다. 현재 《성균차이나브리프》(계간) 《성균차이나포커스》(월간)를 발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중문계간지 《成均中國觀察》을 발행하고 있으며 중국 인민출판사(人民出版社)와 협약을 맺고 《중국전략보고》 시리즈를 발간하는 한편 차이나핸드북, 표준교과서 등을 기획 출판하고 있다. 또한 현재 베이징대학, 중국공산당 중앙당교, 대만 국립정치대학, 중국사회과학원, 중앙일보 중국연구기관과 교류협력을 체결하여 중국연구의 국제화와 연구의 허브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대학 본연의 장기 연구기획을 통해 새로운 중국연구 영역을 발굴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학계의 지식 인프라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외국어에 능통한 전문연구원들이 상근하고 있으며, 이 책도 성균중국연구소 소속 연구원들의 집단 번역의 결과물이다. (http://sics.skku.edu)

    김지현

    숙명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교육대학원 영어교육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출판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삶>, <Believe in What You Do>, <디스럽트>, <스웨터>, <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국 산책>, <원 모어: 1분 경영, 보다 진화한 이야기>, <최강 팀장의 조건>,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의 기술> 외 다수가 있고, 기획 집필한 책으로 <성공한 학원들의 학원 경영 이야기>가 있다.

    김종희

    1941년 5월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에서 학사, 석사를 받고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앗다. 2004년 현재 인천대학교 독문과 교수로 있다.

    고인수

    성균관대학교 졸업하고 삼성그룹에서 36년 동안 인사, 교육, 경영혁신 분야에 근무했다. 삼성인력개발원 책임자로 그룹 교육을 총괄했으며, 삼성전자 부사장 시절 성균관대학 법인총괄 상임이사로 파견되어 성균관대학교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으며, 은퇴 후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에서 유교철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사단법인 CEO지식나눔에서 후진들을 위해 강의, 멘토링 등 지식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한국어판 서문

     

    출간사

    서문

    1부 중국의 국가발전 전략
    1장 중국특색 자주적 혁신의 길 _ 후안강(胡鞍鋼)
    2장 중국 공산당에 대한 국제적 관점 _ 데이비드 샘보(David Shambaugh)
    3장 당대 중국의 도덕적 전환 _ 옌윈샹(閻云翔)
    4장 중국의 국가 포지셔닝과 전략적 방향 _ 먼훙화(門洪華)
    5장 21세기 중국의 평화 발전의 길 _ 저우텐용(周天勇)

    2부 중국의 지역 전략
    1장 중국의 부상 전망과 지정학적 영향 _ 뽀르짜꼬 빤찐(В. Портяк{ов)
    2장 중국의 남중국해에 대한 주권 요구 _ 자크 다이지에(Jacques de Lisle)
    3장 중국의 아세안 주도 기제 참여: 동남아의 시각 _ 궈칭수이(郭淸水, Kuik Cheng Chwee)
    4장 중국의 신형대국론과 한중관계의 재구성 _ 이희옥
    5장 아프리카 발전에 대한 중국의 책임 _ 스벤 그림(Sven Grimm)
    6장 중국-라틴아메리카 발전협력-항구 인프라 설비투자 사례를 중심으로 _ 아드리안나 어덜 앱드너(Adriana Erthal Abdenur)
    7장 중국과 라틴아메이카의 지정학적 요소_ 벤자민 크로이츠펠트(Benjamin Creutzfeldt)

    3부 중국의 글로벌 전략
    1장 중국의 전략적 미래: 포스트 아메리카 세계질서 논쟁 _ 월리엄 캘러한(William A. Callahan)
    2장 다극화의 부상과 질서 재형성: 중국은 아름다운 신세계에 살고 있는가? _ 천쯔홍(陳智宏, Gerald Chan)
    3장 중국의 새로운 미래: 러시아의 관점 _ 바실리 미세야프(ВасилийМихеев)
    4장 신형대국관계: 미중관계의 항구적 기초를 탐구한다 _ 데이비드 램튼(David Lampton)
    5장 가장 중요한 일 먼저하기: 미중관계 위기 불안정성의 긴급한 위험 _ 애버리 골드스타인(Avery Goldstein)
    6장 중국의 공업 발전에 대한 야심이 어떻게 충돌을 야기시키는가 _ 조너선 홀스래그(Jonathan Holslag)

    4부 중국 외교정책의 평가
    1장 중국 외교정책에 대한 민족주의의 영향 _ 쟈오쉬셩(趙穗生, Sam Suisheng Zhao)
    2장 중국 인민 해방군과 중국 외교: 외교정책 형성에서 군부가 가진 역할에 대한 신화 _ 여우지(由冀, Ji You)
    3장 중국 외교정책의 변화와 지속성 _ 정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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