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를 이렇게 읽었다_동양 고전 다시 읽기 01

  • 사람의 무늬
  • 인문
    • 기획도서
    • 동양 고전 다시 읽기
  • 송항룡 지음
출간일 2012-11-09
ISBN 978-89-7986-950-7 04100
면수/판형 변형판 145x210·336쪽
가격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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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노장철학에 관한 지난한 학문적 연대기 쓰기를 마치고, 이제 시골에 은거하며 하루하루 새롭게 노자와 장자를 독대한 한 노교수의 『노자(도덕경)』 이야기이다. 저자는 도가철학회장, 동양철학회장을 두루 지내고 성균관대학교에서 정년을 맞이한 명예교수 송항룡이다. 『노자』를 81편의 “노래와 시”라 일컫는 저자는 가장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그 전편을 우리말로 옮기고, 우리네 삶에 와 닿는 가장 진솔한 언어로 『노자』가 품은 의미의 속살을 드러내 보여준다. 물러남 · 겸손 · 허심 · 질박함으로 이야기되는 사람 관계 이야기 그리고 표상세계와 표상 밖의 세계로서 유명과 무명 · 만물과 실상 · 기(器)와 박(樸)으로 이야기되는 인식 대상들의 세계 이야기가 한 노장철학자의 편편한 시선을 통해 흥미롭게 읽혀나간다.

     

    * 나는 노자를 이렇게 읽었다

    *‘사람의무늬[人文?人紋]’가 펴내는 ‘동양 고전 다시 읽기’ 그 첫 번째 책

    『노자』를 다룬 고전 역해서들은 수없이 많다. 나름대로 일정한 본새를 취한 다양한 번역들이 넘쳐난다. 그래 저자는 이렇게 또 하나의 번역물에 해당하는 이 책을 내놓는다는 것이 실로 부질없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굳이 저자가 이러한 책을 내는 까닭은 기실 『노자』란 게 아무리 잘 된 번역이라 할지라도, 번역만으로는 쉽게 다가오지 않는 부분이 유독 많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이렇게 『노자』 이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소박한 생각에서 이 고전 번역은 시작되었다. 고전의 의미라는 건 끊임없는 재해독에 달려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 출판사 ‘사람의무늬’가 ‘동양 고전 다시 읽기’ 시리즈의 첫째 권으로 펴내는 이 책은 제목이 그저 한 사람이 『노자를 이렇게 읽었다』는 것일 뿐이다. 삼십 년 넘게 강단에서 노장철학을 강의해온 저자는 제 글을 독후감이라 겸손히 부르고, 전문 학자들보다는 노자?장자에 관심을 가진 일반 독자들을 생각하고 쓴 글이라는 점을 서문에 밝혀 두고 있다.

     

    * 이 책의 핵심 메시지―

    * 무위와 자연이 부르는 치유의 노래?

    삶의 현장을 바라보는 노자의 철학『노자』의 내용은 ‘무위(無爲)’와 ‘자연(自然)’, 이 두 마디로 요약된다고 할 수 있다. 노자철학을 무위자연의 사상이라고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81편의 노래는 모두 무위와 자연을 읊고 노래한 것이다. 그래 항상 어딘가 매여 있고, 항상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우리 현대인들이 편편히 읽어 모르는 새 자기 치유에 이를, 농담과도 같은 책이다. 구속 없이 책장을 넘기다보면 ‘얽매임 없는 나’를 보는 눈 하나가 생겨날지 모른다.또한 다시 한 번 노자철학의 핵심은 자연이다. 자연은 ‘나는 나로서 있다’는 말이다. 풀은 풀로서 있고 나무는 나무로서 있다는 말이다. 그것이 ‘스스로 있는 자’라는 자연이다. 그리고 그 자연은 존재하고 있는 모든 것이란 ‘다르게 있는 것’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동일성과 보편성을 부정하고 있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동일성과 보편성은 인간의 사념 속에 있는 것이요, 사실로서 실재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실재는 ‘지금 바로 여기’, 사념 밖에 사실로서만 현존하고 있다. 이 현존실재가 노자철학의 실질적인 기반이 된다. 이것이 이른바 도다. 그 도를 철학적 과제로 이끌어 냈을 때, 시간과 공간 그리고 언어가 문제된다.다시 말해서 사념 밖의 것을 사념 안으로 끌어들였을 때, 또는 언어 밖의 것을 언어 안으로 끌어들였을 때 생겨나는 문제들, 이것이 노자가 검토하고 있는 현실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 현실은 다름 아닌 인간이 살아가고 있는 삶의 현장이다. 이 삶의 현장을 말하고 있는 것이 바로 『노자』다.

     

    ■  지은이 |

    송항룡宋恒龍

    지금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사룡리 산촌에서 살고 있는 필자는 1938년 평안북도 박천에서 태어났다. 해방된 해 경북 풍기로 내려와 소년시절을 서당에서 보내다가 6?25때 서울로 올라왔다. 성균관대학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하여 철학박사가 된 후, 서강대학교, 서울대학교, 한국학중앙연구원(옛 정신문화연구원) 등에서 강의했다. 또 워싱턴주립대학에서 1년간 연구교수로 지내기도 했다. 동양철학회장, 도가철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단국대학교 교수를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정년을 맞았다.지은 책으로 『한국도교철학사』 『동양철학의 문제들』 『동양인의 철학적 사고와 그 삶의 세계』 『장자의사유와 수필 세계』 『맹랑선생전』 『남화원의 향연―이야기 장자 철학』 『시간과 공간 그리고 지금 바로 여기』 등이 있다.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송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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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가평군 산촌에서 살고 있는 필자는 1938년 평안북도 박천에서 태어났다. 해방되던 해 경상북도 풍기로 내려와 소년 시절을 서당에서 보내다가 6.25때 서울로 올라왔다. 성균관대학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하여 철학박사가 된 후, 단국대학교 교수를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정년을 맞았다. 동양철학회장, 도가철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한국도교철학사』, 『동양인의 철학적 사고와 그 삶의 세계』, 『장자의 사유와 수필 세계』, 『맹랑 선생전』, 『남화원의 향연―이야기 장자 철학』, 『시간과 공간 그리고 지금 바로 여기』, 『노자가 부른 노래』, 『노자를 이렇게 읽었다』 등이 있다.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서문

     

    상편

    제1장 말이 있어 세상이 열린다

    제2장 세상은 살아 있다

    제3장 성인을 받들지 말라

    제4장 앎의 지평을 열어 가는 일이다

    제5장 천지는 간섭하지 않는다

    제6장 생명의 문을 현빈이라 한다

    제7장 하늘과 땅은 짝이 없다

    제8장 물 흐르듯이 살라

    제9장 이것이 하늘의 길이다

    제10장 하늘문은 빗장이 없다

    제11장 무는 무엇이고 유는 무엇인가

    제12장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하라

    제13장 주려고도 받으려고도 하지 말라

    제14장 난의 향기를 귀로 맡아 보라

    제15장 겨울 냇물을 건너 보았는가

    제16장 허정의 자리가 복이다

    제17장 백성은 임금이 있는 줄도 모른다

    제18장 이름을 얻으려 하지 말라

    제19장 네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라

    제20장 배우지 말라

    제21장 도의 얼굴은 모습이 없다

    제22장 겸손하면 온전함을 얻을 수 있다

    제23장 나무는 자라고 강물은 흐른다

    제24장 삶을 수단으로 삼지 말라

    제25장 스스로 있는 자가 자연이다

    제26장 초연함과 진중함이 삶의 뿌리다

    제27장 선행은 행한 자국이 없다

    제28장 자연으로 돌아가라

    제29장 천하는 신물이다

    제30장 억지를 버림이 자연이다

    제31장 전쟁은 이겼더라도 슬퍼하라

    제32장 이름이 있게 되면 이름으로 쓰인다

    제33장 외물에 흔들리지 말라

    제34장 도는 물과 같다

    제35장 맹물이 말라 간다

    제36장 자벌레가 몸을 구부리는 것은

    제37장 무욕으로 돌아가라

     

    하편

    제38장 도덕이 땅에 떨어졌다고 하지 말라

    제39장 하나는 수가 아니다

    제40장 박에다 옷을 입힌 것이 만물이다

    제41장 티끌 하나가 무량세계다

    제42장 수는 2와 3으로 시작한다

    제43장 무가 틈 없는 곳으로 들어간다

    제44장 필요한 만큼만 가지고 살아가라

    제45장 자연은 그저 자연일 뿐이다

    제46장 가치와 필요를 혼동하지 말라

    제47장 세상사는 일을 먼 곳에서 찾지 말라

    제48장 있는 대로를 그대로 두라

    제49장 마음을 머물게 하지 말라

    제50장 인생은 아름답다

    제51장 모든 것을 그대로 두라

    제52장 시와 종을 알면 그르침이 없다

    제53장 나라를 말하고 국익을 내세우지 말라

    제54장 생명이 발산하는 존재의 빛깔이 우주다

    제55장 아기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제56장 말에 갇히지 말라

    제57장 간섭하지 말라

    제58장 가는 복을 붙들려 하지 말라

    제59장 농사는 하늘을 섬기는 일이다

    제60장 백성을 함부로 다루지 말라

    제61장 큰 나라와 작은 나라가 서로를 섬겨야 한다

    제62장 천하에서 귀한 존재는 도다

    제63장 하려고 하지도 말고 일을 벌여 놓지도 말라

    제64장 모든 일에 억지를 부리지 말라

    제65장 안다는 것이 무엇인가

    제66장 낮은 자세로 살라

    제67장 세상에는 지녀야 할 세 가지 보배가 있다

    제68장 드러나지 않게 하라

    제69장 전쟁은 슬퍼하는 쪽이 이긴다

    제70장 값지고 소중한 것은 생활 속에 있다

    제71장 앎은 살아 있어야 한다

    제72장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하라

    제73장 하늘그물은 성글기 그지없으나

    제74장 죽는 일이 무섭지 않게 되면 못하는 일이 없게 된다

    제75장 정치는 간섭하지 않는 일이다

    제76장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제77장 남는 것을 덜어 부족한 것을 보태 주라

    제78장 세상에서 물보다 부드럽고 유연한 것은 없다

    제79장 원한을 사지 말고 살라

    제80장 이상국가를 말하다

    제81장 말은 사실을 표현하는 것이나, 말이 사실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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