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도서

우리 역사 속 수학 이야기

  • 사람의무늬
  • 자연
  • 이장주 지음
출간일 2012-08-20
ISBN 9788979869354
면수/판형 신국판(152 X 225)·208쪽
가격 12,000원
2012년 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과학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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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흥미로운 조상들의 수학을 찾아서-우리 역사 속 수학 이야기

    “우리에게 엄존했던 사실조차 알지 못한 사람에게는 이악스런 외세의 왜곡과 날조를 막아낼 능력은 물론이고 그들을 탓할 자격조차 없다. 따라서 독자가 학생이라면 이 책의 성격은 참신한 필독 ‘권학서’(勸學書)지만, 선생님들에게는 혹독한 반성을 일으키는 ‘참회록’(懺悔錄)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덕목은 무엇보다도 면면히 이어져 온 우리의 뛰어난 수학적 에토스를 발견하는 것이다.”―오채환(수학철학자)

     

    우리 수학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신나는 여행__‘우리 수학’에 ‘역사’를 더하고 ‘편견’을 뺏다!?

    이장주 선생님이 들려주는 우리 조상들의 수학 이야기수학은 현재 학교에서 매우 중요한 과목이지만 많은 학생들이 여전히 어려운 과목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다. 오히려 옛날 우리 조상들은 골치 아픈 수학 대신 천자문을 외우며 한문 공부만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며 부러워하기 쉽다. 이처럼 우리나라 수학의 역사는 그 위대함에 비해 제대로 된 평가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사실 우리 조상들은 그 누구보다 수학에 관심이 많았고, 열심히 공부해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이 책은 우리 조상들의 수학 이야기를 한 권으로 모아 자라나는 학생들이 우리 수학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긍지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세상에 나왔다. 우리는 조상들에게서 물려받은 학문적 소양을 토대로 지금의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 우리는 또한 앞으로 아직 숨겨져 있는 조상들의 수학적 유산을 밝혀내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하는 숙제도 갖고 있다.

     

    우리 수학을 빛낸 인물들을 만나러 가다!

    이 책을 지은 이장주 선생님은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수학사학회’에서 열심히 우리 수학의 뿌리를 찾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 수학에 대한 뛰어난 열정과 자부심은 물론 학생들을 사랑하고 미래의 수학교사까지 아끼는 마음을 담아 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옛날 우리 수학의 발전 모습과 뛰어난 학자들, 또 그 주변 이야기를 풍부하게 서술하도록 노력했다.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사료를 바탕으로 조금씩 덧붙이거나 꾸미기도 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 조상들의 위대한 수학 정신을 만남과 더불어 풍부한 수학적 교양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1부에서는 우리 옛 산학과 관련된 인물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일단 수학을 열심히 공부한 조선의 훌륭한 왕 세종의 일화를 소개한다. 또한 숙종 때 조선에 온 중국 사신 하국주와 대등하게 수학 대결을 벌인 조선의 위대한 수학자 홍정하, 유수석을 만난다. 다음으로 조선의 뛰어난 선비이자 실학자였던 담헌 홍대용을 소개한다. 홍대용은 청나라를 오가며 당대 가장 발전된 과학 기술을 습득했던 신학자였다. 이어서 조선 말, 새로운 문물과 함께 외세의 침략이 시작되던 급변의 시대, 나라를 구하기 위해 처절한 노력을 하신 독립운동가 두 분을 대표로 소개한다. 이 분들은 수학 발전이 국가의 힘을 발전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었다. 나라를 빼앗긴 아픔을 겪으면서도 수학을 열심히 공부하고 수학책을 저술한 이상설 선생님을 만나고, 또한 수학으로 나라를 구하기 위해 근대 교육을 시도한 남순희 선생과 관련된 자료를 발굴해 소개한다.

     

    예제와 그림으로 만나는 우리의 옛 수학

    이어서 2부에서는 산학 그 자체와 관련된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일을 수학적인 영감을 불러일으키도록 재미있게 설명한다. 먼저 타임머신을 타고 신라의 수도 경주로 날아가 첨성대, 석굴암과 같은 고대 수학 유물을 만날 것이다. 이런 뛰어난 유물을 간략히 살펴봄으로써 당시 수학 수준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추측할 수 있다. 다음으로 세계적인 수학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그 뛰어난 연구를 인정받고 있는 조선의 수학자 최석정을 만난다. 최석정은 수학서 『구수략』을 지었으며, 마방진(magic square)을 연구한 것으로 유명하다. 최석정을 만난 후, 수학시험장으로 날아가 산가지, 천원술, 영부족술 등 우리 조상들이 연구한 뛰어난 수학적 알고리즘을 살펴본다. 그리고 오늘날 수학시험에도 활용되거나 출제되는 옛날 수학을 응용한 다양한 예제들을 풀어보며, 우리 조상들의 수학을 생생하게 체험한다. 다음으로 멋진 병풍을 구경할 것이다. 조선 산학의 진가를 정리하는 의미로 수학적으로 가장 의미가 큰 명장면 24가지를 뽑아 직접 만든 병풍을 구경한다. 마지막으로 조선 산학의 환경과 뛰어난 양반 산학자를 살펴보며 책을 마무리할 것이다. 

     

    세종대왕도 어려운 수학 과외를 받았을까?

    우리 수학 다시 보기가장 훌륭한 조선시대 위인이 누구냐고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을 떠올릴 것이다.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끄는 데 핵심 역할을 한 이순신 장군은 거북선을 만들어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켰다. 세종대왕과 집현전의 학자들이 만든 한글은 자음과 모음을 서로 조합하고, 거기에 다시 받침을 더해 엄청난 ‘경우의 수’를 만들어내는 과학적인 문자다. 여기에 바로 세종의 놀라운 지혜가 숨어 있다. 이처럼 이러한 눈부신 발전 아래에 바로 ‘수학’이 숨어 있다. 세종은 집현전의 정3품 당상관이었던 부제학 정인지에게 따로 시간을 내어 수학을 배웠다. 세종은 나라를 다스리는 데 있어 수학이 기본이 되는 중요한 학문임을 잘 알고 있었고 열심히 공부했다. 덕분에 지금까지 존경받는 훌륭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다.이처럼 수학은 옛날부터 현대까지 가장 중요한 기초 학문으로서 확고한 자리를 가지고 있다. 그저 어렵고 재미없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애정과 흥미를 가지고 수학을 다시 바라볼 필요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조상들이 발전시킨 수학을 새롭게 만나면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다시 찾고, 나아가 우리 수학에 대한 자부심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지은이의 말

    들어가는 말

     

    Part 1 _인물로 보는 역사 속 수학 이야기

    1. 세종도 수학을 배웠다_세종의 수학 사랑

    2. 중국 수학자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_청나라 사신 하국주와 벌인 서바이벌 수학 게임

    3. 과거시험에 떨어진 것이 다행이라고요?_진정한 조선의 양반, 홍대용

    4. 헤이그 밀사, 이상설_수학을 공부한 독립운동가, 이상설의 생애

    5. 수학으로 독립운동을 한 사람이 있을까?_수학으로 나라를 구하기 위한 몸부림

     

    Part 2 _무궁무진한 우리의 옛 수학

    1. 경주에 가면 신라 수학이 보인다_삼국시대의 수학

    2. 마방진, 그 신비한 이름 _우리 마방진 이야기

    3. 그렇구나, 우리의 수학은 _산학의 기초

    4. 지금 대학교 입시에 옛 수학 문제가 나올 수 있을까?_옛 수학 문제를 즐기는 방법

    5. 조선 수학의 명장면들 _병풍으로 보는 24장면

    6. 조선시대 수학 정리 _조선 산학의 환경과 양반 산학자들

     

    나가는말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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