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커뮤니케이션 : 미디어와 공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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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해룡 지음
출간일 2012-07-11
ISBN 978-89-7986-931-6 93070
면수/판형 신국판(152 X 225)·260쪽
가격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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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 미디어 생태계에서 ‘위험 커뮤니케이션’이란 위험에 대한 확인 작업과 평가, 측정, 관리와 연계된 모든 소통과정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분야다. 갈수록 위험천만해지는 이 시대에 잠재적 위험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위험평가에서 나타나는 차이점을 인식하고 최소화하며, 위험논쟁과 관련된 갈등의 확산을 방지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위험 커뮤니케이션이란 공론장의 실질적인 현장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해 놓았다.

     

    ■ 지은이 |

    송해룡

    독일 뮌스터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1987)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위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언론학의 새로운 연구 영역을 꾸준히 개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기업과 위험 커뮤니케이션』(2009), 『나노와 멋진 미시세계』(공저, 2007), 『휴대전화 전자파의 위험』(2006), 『위험 커뮤니케이션과 위험 수용』(공저, 2005), 『위험보도와 매스커뮤니케이션』(공저, 2005)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위험보도』(공역, 2006), 『위험보도론』(2003) 등이 있다.

     

    ■ 책 속에서 |

    다양한 위험이 우리 삶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위험 중에는 ‘예상 가능한 것’도 있고 ‘불가능한 것’도 있다. 최근에는 위험사회를 가장 특징적으로 설명하는 ‘예상 불가능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산업사회의 거대기술이 파생시킨 결과이며, 단순하게 한 지역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전 지구적인 차원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보화사회 역시 예상치 못한 새로운 형태의 위험을 만들어내고 있다. 위험은 이제 인류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범지구적인 사회현상이 되었다.

    |‘머리말’ 중에서

     

    위험정보는 특별히 흥미롭거나 드라마틱한 사건이 아닌 이상, 미디어 보도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다. 샌드맨Sandman은 미국 뉴저지 지역신문의 환경보도를 조사해 보고 나서 위험정보가 매우 소량이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Sandman, P.M. et al 1987). 위험은 재앙이 일어난 후에야 미디어 보도에서 토픽이 된다. 이와 같은 보도가 이루어진 후에야 ‘수용 가능한 위험 수준’과 비교되는 위험통계치가 일반 사람들에게 제시된다.

    |‘위험보도와 위험관리 측면에서 미디어의 역할’ 중에서

     

    위험 이슈가 사회적 · 정치적 논쟁에 휘말릴 때 그러한 논쟁들은 스스로 뉴스가 반드시 다뤄야 하는 실제성의 핵심적인 부분을 형성한다. 미디어가 이러한 논쟁점을 보도하면, 논쟁이 해결되거나 이해관계에 있는 구성원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것이 아니라 분쟁을 더욱 심화시킨다. 더욱이 일반 대중을 양극화시키고 혼란스럽게 한다.

    |‘위험보도와 위험관리 측면에서 미디어의 역할’ 중에서

     

    위험 커뮤니케이션은 사회적이고도 정치적인 특정 공간 안에서 대중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통상적인 주제와 관련해서 일어난다. 이 공간은 특정 계층을 위한 정치적인 가치 추구와 다른 가치 시스템, 그리고 생활양식과 관련해서 위험(관리)에 대한 상징을 만들어내면서 갈등을 만들어낸다. 무엇보다도 위험 개념의 확률론적인 본질 그리고 위험분석과 위험관리에 사용된 아주 많은 과학적인 모델은 위험과 위험관리에 대한 전문가의 이해와 일반 사람의 직감적인 인식 간에 많은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위험 커뮤니케이션에서 믿음 그리고 신뢰’ 중에서

     

    위험 커뮤니케이션 연구에서 불확실성과 불명확성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은 핵심적인 주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가능하면 위험은 양적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일상적인 용어로 표현을 바꾸는 것은 별다른 의미를 갖지 못한다. 예를 들어 ‘현저하게’ ‘겨우 간신히’ ‘엄청난’ 같은 표현에 들어 있는 질적인 특징화는매우 상이하게 해석되기 때문이다. 이것의 해석은 각각의 ‘최종적인 상황과 단계’에 좌우된다. 이미 서술한 ‘공포의 효과’는 주목할 만한 것이다. 두통에서 ‘아마도’라는 표현은 암 발병의 경우와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 위험의 확률적인 형태가 양적으로 표현된다면, 기본 비율이 제시되지 않은 상대적 위험은 거의 아무 문제도 야기하지 않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100명 당 두 사람 중의 하나’라는 표현과 ‘100만 명 당 두 사람 중의 하나’라는 암 발생률의 표현은 매우 다른 것이다.

    |‘불명확한 위험과의 커뮤니케이션’ 중에서

     

    한국에서 재난과 관련한 미디어의 심층적인 논의는 이제 막 태동하고 있다. 환경문제는 우리의 미래를 담보하는 개혁의 대상임에도 그것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문제의식과는 강하게 결합되지 못하고 여전히 성장의 그늘 아래 주변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환경문제가 글로벌 차원에서 발생되며 산업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데도 말이다.

    |‘재난영화 속의 과학’ 중에서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송해룡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독일 뮌스터대학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위험 커뮤니케이션―미디어와 공론장』(2013), 『위험 거버넌스와 위험 커뮤니케이션』(2013), 『한국사회의 위험 특성과 한국인의 위험 인식 스펙트럼』(2014), 『디지털 미디어 시대 리스크 현실과 진단』(2014), 『위험 인식과 위험 사회―위험 커뮤니케이션의 갈등 구조』(2014) 등 다수의 저서와 논문이 있다.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머리말

    01장 · 위험보도와 위험관리 측면에서 미디어의 역할

    02장 · 위험 커뮤니케이션에서 미디어의 역할

    03장 · 위험 커뮤니케이션 연구방법론

    04장 · 위험 커뮤니케이션에서 믿음 그리고 신뢰

    05장 · 위험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문제점에 대한 고찰

    06장 · 여러 기술 분야에 걸쳐 나타난 위험 커뮤니케이션의 모습들

    07장 · 불명확한 위험과의 커뮤니케이션

    08장 · 학술적인 연구 결과와 일반인의 위험인지

    09장 · 재난영화 속의 과학

    10장 · 문화와 기술의 혁신이브리드의 담론 구성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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