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된다는 것의 철학

  • 사람의 무늬
  • 총류
  • 셰일라 린토트 지음
  • 김지현, 배안용역자
출간일 2012-03-20
ISBN 978-89-7986-913-2
면수/판형 신국판(152 X 225)·384쪽
가격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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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엄마라는 역할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자 한 책!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해도 괜찮을지, 왜 우리 아기가 예뻐 보이는 건지, 엄마로서 아이를 키우며 부딪칠 문제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 다양한 주제를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 엄마뿐만 아니라 자녀 교육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이 교양서로도 즐겨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우리 삶의 주제를 철학적으로 풀어보는 교양서

    누구나 읽는 철학

    자식 키우기 참 힘든 세상이다. 뉴스를 보거나 주변에서 들리는 학교 폭력이나 자살, 왕따 관련 소식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해마다 늘어나는 양육비와 사교육비까지 감안하면 자식을 키우는 건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매우 부담스러운 일이 되었다. 과연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옛말이 맞는 말일까? 아직 자식이 없는 사람이나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들도 이런 문제들만 생각하면 걱정이 앞선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한 명의 자녀만 낳거나 아이 낳는 것을 아예 피하려고 한다. 우리 사회에서 저출산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고, 정부가 다양한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과연 보육수당, 양육비 지원 같은 경제적인 지원이 늘어난다고 자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을까?우리는 지금까지 아이를 어떻게 키우고,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생각은 하지 못한 채 그저 아이를 낳고, 먹이고, 가르치는 등등 피상적인 고민만 해온 건 아닐까?

     

    부모로서 자기만의 철학 없이 그저 주변의 시선, 사회의 고정관념에 맞춰 아이를 키우는 사람은 고통스럽고,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으며, 매순간 갈등에 휩싸인다. 다른 아이와 비교, 사회적인 편견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럴 때 철학은 부모에게 훌륭한 지침을 제공해준다. 철학은 ‘생각의 방식’을 일러주는 안내자 같은 역할을 한다. 사실 ‘철학’이라고 하면 무조건 딱딱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인간의 존재 이유나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은 물론 작고 사소한 것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철학의 힘이다. ‘누구나 읽는 철학’의 책들은 크든 작든, 진지한 것이든 흥미로운 것이든, 평소 우리가 관심을 갖는 일상적인 것들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고 해석해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동시에 철학의 세계로 떠나는 재미있는 가이드북이 되기 충분하다.

     

    부모가 된다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예비 부모들, 자식을 키우며 지쳐버린 부모들에게 추천한다.

    엄마가 된다는 것에 대한 철학적인 고찰에 시작하며이 책은 어머니, 당신들에 대한 탐구이자, 당신들에 대한 찬사이다.

     

    “지구상의 모든 인간은 여자에게서 태어난다. 논박의 여지가 없이 모든 여자와 남자가 공유하고 있는 하나의 경험은 여자의 몸 안에서 몇 달 동안 모습을 갖춰나갔던 일이다.” -에이드리언 리치

     

    철학 + 육아서

    이 책은 실제 부모로서의 경험을 가진 저자들의 에세이로 시작한다. 부모로서 겪었던 고민과 관련된 사례와 더불어 이를 철학적으로, 실용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과정을 논한다. ‘철학’을 이용해 분석하는 과정이 지나치게 어렵고 학술적이지 않도록 다양한 사례, 연구 결과가 적절하게 어우러져 있다. 예비 부모는 물론 한창 아이를 키우는 현장 부모 모두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는 육아서로도 좋은 책이다.어린 자녀를 재우기 위해 거짓말을 해도 될까? 좋은 엄마와 나쁜 엄마를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 어째서 엄마들의 눈에는 자기 자식이 가장 예쁘고 똑똑해 보이는 것일까? 정말 엄마는 그 누구보다 자식을 잘 알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다음 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 곧 다가올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대와 현실과의 비교

    - 때때로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해도 괜찮은 것일까?

    - 만약 아이를 로봇처럼 잠시 꺼둘 수 있는 버튼이 있다면, 우리는 그 기능을 사용하고 싶어 할까?

    - 엄마가 되면서 겪게 되는 예상치 못했던 경험과 그 복잡한 이야기

    - 임신과 출산, 아기 돌보기, 자녀 양육과 관련된 철학적 주제들

     

    엄마와 관련된 ‘철학의 충돌’

    바로 지금, 엄마가 된다는 것과 철학을 주제로 쓴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낸다는 건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하며 의미가 있는 일이다. 사실 우리는 엄마에 대한 철학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 철학들은 때로 서로 충돌하기도 하고 싸우기도 한다. 이러한 철학의 논쟁은 단순한 개인의 기호나 육아 방식의 문제가 아니다. 예를 들면 모유를 먹일 것이냐 분유를 먹일 것이냐, 아기를 데리고 부부가 함께 잘 것이냐 아기가 울더라도 혼자 자기 방에서 자게 할 것이냐, 집에서 엄마를 선생님으로 삼아 공부할 것이냐 학교나 학원 같은 교육기관에 보낼 것이냐, 저지방 우유를 먹일 것이냐 유기농 우유를 먹일 것이냐, 입시 중심 경쟁사회에서 명문대에 입학할 수 있게 키울 것이냐 아니면 나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키울 것이냐 등 셀 수 없이 많은 문제가 엄마들 앞에 있다. 엄마들은 이런 문제를 두고 무엇이 더 좋은지 토론을 벌이기도 한다. 이런 논쟁을 통해 계속해서 엄마로서 윤리적 성찰(반성)을 하게 된다. 엄마들이 모인 곳이라면 어디서나 자녀의 성적, 학원, 친구 관계 등 다양한 고민을 나누며 조언을 구한다. 엄마는 자녀와 관련된 여러 상황을 자신의 일로 여기며 선택의 순간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다.

     

    엄마는 슈퍼우먼?

    사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엄마 노릇이란 그냥 해낼 수 있는 일처럼 보인다. 즉 엄마가 되는 건, 누구나 출산만 하면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오늘날 출산만으로 엄마 노릇을 다 한다는 건 어림도 없는 소리다. 하지만 한번 천천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엄마로 산다는 게,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반드시 복잡하고 어렵고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야만 하는 걸까? 엄마는 과연 슈퍼우먼이 되어야 하는 걸까? 사실 임신, 출산, 양육까지, 엄마 역할을 해내면서 고통을 피할 수는 없다. 또한 엄마 역할을 감당하면서 누구나 혼란, 피로, 좌절, 슬픔을 겪지만, 동시에 기쁨, 즐거움, 감동, 희망도 느낄 수 있다. 엄마의 역할이란 단순하게 정의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매순간 가장 중요한 점은, 엄마는 아이를 위해 ‘분명히 깨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 삶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모순을 깨닫고 바로 보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그러려면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 책은 다양한 각도에서 포괄적으로 엄마로서 겪는 여러 가지 문제를 논하고 있다. 엄마 역할에 대한 진실과 엄마가 되기 위한 고단함과 경이로움, 자녀 키우기와 관련된 윤리적 문제와 엄마 역할에 대한 환상과 실제 현실의 모습까지, 이 책이야말로 이제 엄마에 대해 솔직한 마음으로 비판적인 사고를 시작할 때라는 점을 분명히 알려준다.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셰일라 린토트

    셰일라 린토트는 버크넬대학 철학과 조교수로, 주요 연구 분야는 미학이다. 미학과 여성주의 이론, 미학과 환경철학의 상관관계에 관심이 많으며 다양한 학술저널에 여성주의와 미학에 관한 글을 썼다. 현재 남편 에릭, 두 자녀와 함께 펜실베이니아에 살고 있다. 그녀는 엄마 역할을 함으로써 자신은 더 나은 철학자가 되었고, 철학 덕분에 더 나은 엄마가 되었다고 확신하고 있다.

    김지현

    숙명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교육대학원 영어교육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출판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삶>, <Believe in What You Do>, <디스럽트>, <스웨터>, <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국 산책>, <원 모어: 1분 경영, 보다 진화한 이야기>, <최강 팀장의 조건>,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의 기술> 외 다수가 있고, 기획 집필한 책으로 <성공한 학원들의 학원 경영 이야기>가 있다.

    배안용

    한신대학교 철학과와 동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교회 담임목사다. 그 외 '종로구교회와 구청협의회' 총무, ‘목회자정의평화 전국협의회’ 협동총무 직을 맡고 있으며 마을공동체 품애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시작하는 글

    감사의 글

    들어가는 글 : 최고의 자기 성찰

     

    1부 엄마의 뇌 ― 엄마 역할에 대한 진실, 지식, 믿음

    1. 아이 한 명을 키우는 데 얼마나 많은 전문가가 필요할까 -엄마 역할과 확실성의 추구

    2. 의적인 엄마의 역할 -거짓말과 거짓말쟁이 엄마들

    3. 낙태 합법화를 주장하는 철학자, 임신하다 -태아 상태의 생명에 대한 성찰

    4. 남성성이 풍부한 아들을 키우는 레즈비언 엄마들 이야기

     

    2부 출산의 고통 ― 엄마가 되기 위한 고단함과 경이로움

    1. 초보 엄마의 밤낮 -아기 방에서 실존주의를 철학하다

    2. 마음챙김하는 모성 -페미니스트적 불교수행, 미적 체험을 고양시키다

    3. 오직 엄마만 사랑할 수 있는 얼굴이라고? -아기 외모에 대한 엄마의 평가에 관한 고찰

    4. 아들 캐빈을 입양하면서

     

    3부 엄마의 윤리 ― 자녀 키우기에 대한 윤리적 문제들

    1. 젖먹이 수유의 윤리

    2. 공공장소에서의 모유수유에 관한 고찰 -젖먹이 부르카와 우유 장수

    3. 울게 내버려 두기와 같이 자기에 관하여

    4. 자연분만, 누구를 위한 것인가

     

    4부 엄마가 된다는 것이 당신이 생각한 것과 같은가 ― 현실과 환상의 만남

    1. 우리 아이 일시 정시 버튼 -사고실험과 아이 통제를 통한 깨달음

    2. 엄마가 갖춰야 할 주요 덕목 -인내, 관대, 도덕적 본보기

    3. 미디어가 자랑하는 엄마 -유명 인사 엄마들에게서 배우는 교훈

    4. 하느님 어머니! -젖가슴에서 흐르는 복과 태에서 잉태되는 복

     

    짧은 후기

    참고 문헌

    저자 소개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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