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어렵다? 쓸모없다? 흥미 없다? 수학은 인생과 무관하다? 수학은 무미건조하다?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한 책 !

~수학 때문에 수능 점수 깎인 사람, 수학 때문에 반 석차 내려간 사람, 수학만 없으면 인생이 달라졌을 거라고 믿는 사람, 수학을 지구상에서 날려버리고 싶은 사람…수학은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과학, 공학, 경제학, 사회학, 체육, 미술 등 거의 모든 영역의 학문 연구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도구적인 학문일 뿐만 아니라, 수학 학습은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며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정신 능력을 훈련하게 하는 데 적절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대학에서 지도해온 교양수학은 실생활과는 거리가 먼, 고등수학을 하기 위한 기초수학 수준이었다. 그 결과 대학에서 교양수학을 학습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수학의 본질과 수학적 사고의 묘미를 이해하지도 못하고 수학과 실생활과의 긴밀한 관계를 경험해 보지도 못한 채, 수학은 어렵고 재미없으며 사칙연산 이상의 수학은 실생활과 무관한 정도로 알고 있다. 또 사회의 전문적인 각 분야에서 수학을 다루는 사람들도 만들어진 수학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그 수학이 왜 성립하는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다른 분야에도 응용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이해하지 못하면서 단지 기계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필자들은 수학에 대한 이런 편견들을 해소시키고, 수학의 진정한 본질을 알게 하며, 수학이 우리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는 유용하면서도 흥미로운 학문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이 책을 펴냈다.이 책의 1, 2, 3장에서는 수학적 능력의 기초가 되는 수학적 사고, 문제해결, 논리에 대하여 다루며, 4장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수학의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을 다루었고, 5장에서 9장까지는 차례로 그래프, 합리적 의사결정, 수학과 예술, 암호의 이해, 경제속의 수학 등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수학에 대해 적절한 사례를 들어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 지은이 ｜

강옥기

경북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아이오와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교육학을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교육개발원 수학교육연구실장, 대한수학회 수학교육분과 담당 이사, 대한수학교육학회 회장, 성균관대학교 사범대학장, 교육대학원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수학교과용도서 편찬심의회 위원장, 수학교육 개선위원회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성균관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수학과 수학지도와 평가론』 『중등수학교재 연구』 『수학서핑』(공저) 『수학교육학정론』(공저) 『수리논술의 이론과 실제』(공저) 『중·고등학교 수학교과서』(제7차 교육과정) 『고등학교수학』 『적분과 통계 교과서』(2007년 개정 교육과정) 등이 있다.

김미진

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노스이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과 컴퓨팅을 전공으로 석사학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강사로 재직 중이다.

조현공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교육학을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2007년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수학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였고(『고등학교 수학』『적분과 통계』), 현재 한성과학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수학교육학정론』(공저) 『수학서핑』(공저) 등이 있다. ‥ 허난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수학교육학을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교육연구소 연구원, 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 초빙교수를 거쳐, 현재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수학교육학 정론』(공저) 『수학서핑』(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