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상의 연원과 역사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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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류
    • 기획도서
    • 유교문화연구총서
  • 류승국 지음
출간일 2009-02-28
ISBN 978-89-7986-787-9
면수/판형 변형판 152x223·702쪽
가격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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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한 노老학자의 60년 학문의 결실이 담긴 책.

    이 책의 저자는 동서철학을 두루 겸섭하며, 갑골학과 금석학에 대한 연찬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의 고전과 고문헌을 탐구하여 한국철학 사상의 정립에 주력한 류승국柳承國 박사다. 저자는 ‘동방사상의 연원과 본질’, ‘조선시대 유학사상의 본령과 전개’, ‘한국사상의 위상과 미래전망’의 삼부로 나누어 한국사상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그 전통이 어떻게 이어지며, 앞으로 어떠한 방향성을 띠어야하는가에 대해 학문적 확신에 찬 어조로 설명한다.

     

    동방과 한국사상의 본류와 미래적 전망을 묻다.

    이 책의 제1부는 1960년대 이래 저자가 갑골학을 공부하고 한국사상에 대해 탐색하면서, 한국사상의 특질을 미래에 어떻게 되살려나가는가 하는 문제를 사색하고 또 사색한 결과다. 책의 서장인 ‘동방사상 형성의 원형적 탐구’는 그의 갑골학 연구 성과를 담은 것으로, 유학사상이 중국 은나라 때 동부의 인방족人方族과의 빈번한 교섭과 관계 속에 형성되었음과, 요순堯舜의 역사적 실재 등을 갑골학 자료를 통해 고증함으로써 한중 고대사상 연구에 중요한 논점을 제기한 논설이다. 이를 이어 단군조선의 과학성과 이념성, 고대 한국인의 신앙, 광개토왕비를 통해본 한국사상의 원형, 태극기의 원리와 민족의 이상 등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한국사상이 앞으로 세계 인류의 평화와 공영에 이바지할 수 있는 가치를 지닌 것으로 확신한다.

     

    한국사상의 큰 물줄기를 이룩한, ‘열린 사고’의 사상가들을 적다.

    선진유학, 한당유학, 성리학, 양명학, 고증학 등 유학의 어느 한 곳에 치우침 없이 폭넓게 사유하기를 애쓰고, 나아가 노장사상과 불교를 공부하며 유불도 삼교사상을 비교연구하려 한 저자의 노력은 제2부에 담긴다. 저자는 유교를 공부하면서도 각 학파 간에 서로 대립 갈등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여지가 없는지, 삼교가 한 자리에서 만나 허백虛白한 마음으로 대화할 수 있는 광장을 마련할 수 없는지가 커다란 관심사였다. 그렇기에 그가 이 책의 불러들인 한국의 사상가들은 그 어느 한 곳에 치우침이 없는 회통과 열린 사고의 사상가들이었다. 신라의 최치원으로부터 시작하여, 고려의 이규보 · 이색, 조선의 김시습 · 서경덕 · 이황 · 이이 · 정제두 · 김정희, 그리고 불교인으로 원효와 지눌 등의 사상의 궤적이 저자의 시각 속에 재평가된다. 또한 제3부에 실린 논고 여덟 편은 현실문제와 철학과의 관계를 염두에 둔 저자의 미래 제언으로서, 특히 2000년대 이후 우리 한민족의 사상적 방향이라든지 동북아시아의 세계사적 위치 등에 대한 심도 깊은 전망을 내놓는다. 아울러 책의 말미엔 광개토왕비를 연구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관련 자료들을 함께 수록해 놓았다.


    ::지은이 소개::

    이 책의 저자인 류승국柳承國 박사는 1923년 충청북도 청원에서 태어나, 1952년 성균관대학교 문학부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1956년 동 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를 수료하였다.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와 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를 이수하였고, 1975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58년 충남대학교 전임강사로 있다가 1960년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로 옮겨 1988년 정년퇴임 때까지 재직하였다. 그 사이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장, 도서관장 겸 박물관장 등 보직을 겸임했으며, 대한민국학술원 정회원에 추대되고 1983년부터 3년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원장을 지냈다. 정년퇴임 이후에는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원장, 재단법인 동방문화연구원 대표이사, 율곡문화원 원장 등으로 활동하였다. 동서철학을 두루 겸섭한 저자는 갑골학과 금석학에 대한 연찬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의 고전, 고문헌을 탐구하여 한국철학사상의 정립에 주력하였고, 평화와 상생相生과 통일, 그리고 유교의 인도주의를 화두로 수많은 논저를 남겼다. 특히 1960년대 초부터 관심을 가지고 탐구해온 갑골학 연구와 광개토왕비 등 금석학에 대한 연찬은 한국사상의 원형을 밝히고 그 의의를 세계에 천명하는 데 지대한 공을 세운 것이라 할 수 있다. 저서로 『한국민족사상사 대계 개설편』(공저), 『동양철학논고』, 『한국의 유교』, 『유학원론』(공저), 『동양철학연구』, 『한국사상과 현대』 등이 있고, 역서로 『벽위편闢衛篇』 등이 있다. 그의 저술은 중국에서 『韓國儒學史』, 『韓國儒學與 現代精神』으로 번역 출간되기도 하였다.

     

    ::책 속에서::

    ...한국의 사상은 실리陰와 도덕陽을 이원화하지 않는 음양조화의 원리이다. 이 원리를 조정하는 것은 인간주체이다. 그런 의미에서 성실한 인간이 되는 인간화 운동이 경제적 풍요와 민주적 공동 참여보다 더욱 중요한 요건이 된다. 무엇보다 천도天道와 인사人事가 음과 양의 조화인 태극의 원리로 현상화하는 것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본문 187쪽)

     

    ...오늘날은 소산적所産的 지식인이 아니라 능산적能産的 철인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철학을 근본으로 하는 정치는 참다운 정치요, 정치로 구현될 수 있는 철학은 산 철학이라 하겠다. 철학과 현실은 서로 동떨어진 것이 아니고 또 떨어져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현실 문제를 도외시하거나 시대적 요구를 소홀히 하는 철학은 살아 있는 철학이 아니다.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류승국

    1923년 충청북도 청원에서 태어났다. 1952년 성균관대학교 문학부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1956년 동 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를 수료하였다.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와 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를 이수하였고, 1975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58년 충남대학교 전임강사로 있다가 1960년 성균관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1988년 정년퇴임 때까지 유학과․한국철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그 사이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장, 도서관장 겸 박물관장 등 보직을 겸임했으며, 대한민국학술원 정회원에 추대되고 1983년부터 3년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원장을 지냈다. 정년퇴임 이후에는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원장, 재단법인 동방문화연구원 대표이사, 율곡문화원 원장 등으로 활동하였다. 동서철학을 두루 겸섭한 저자는 갑골학과 금석학에 대한 연찬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의 고전, 고문헌을 탐구하여 한국철학사상의 정립에 주력하였고, 평화와 상생相生과 통일, 그리고 유교의 인도주의를 화두로 수많은 논저를 남겼다. 특히 1960년대 초부터 관심을 가지고 탐구해온 갑골학 연구와 광개토왕비 등 금석학에 대한 연찬은 한국사상의 원형을 밝히고 그 의의를 세계에 천명하는 데 지대한 공을 세운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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