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적 사유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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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국영 지음
  • 황종원, 연재흠, 박영미, 안유경역자
출간일 2006-12-30
ISBN 978-89-7986-704-6 94150
면수/판형 신국판(152 X 225)·460쪽
가격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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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 중국철학 전공자이면서도 서양철학의 여러 사조에 대한 해박한 이해를 바탕으로, 비교철학의 관점에서 중국의 유가사상이 지닌 의의를 새롭게 분석해내고 있는 중진 학자 양국영(楊國榮, 양구오롱)이 중국 역사의 도저한 흐름을 관통하는 유교적 사유의 의미와 맥락을 해부해 놓은 책이다.

     

    ○ 그의 연구와 저술의 기본 태도는, 철학사 연구는 철학 연구이며 철학 연구는 철학사 연구라는 데 있다. 그는 중국철학을 이미 역사에 존재하는 ‘완성된 형태’로 규정하는 통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이론을 구축해나가는 ‘생성의 과정’을 그에 적용시키면서, 양자 사이의 통일체로서의 중국철학, 역사과정에서 끊임없이 생성되는 관념체계로서의 중국철학을 연구한다. 이것이 변증적이며 객관적인, 저자의 연구 방법론의 골자이다.

     

    ○ 우리가 사상사, 혹은 철학사 연구에서 종종 안타까움을 느끼는 부분이 ‘역사(적 맥락)’와 ‘사상(의 체계)’ 사이의 연계가 유기적이지 못하는 부분임을 절감할 때, 저자의 이 저술은 중국철학 분야에 있어서 괄목할만한 성과일 것이다.

     

    ○ 철학사 서술에 있어서 이론적 문제에 대한 분석을 중심으로 역사와 사상의 통일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저자의 관점은 자연스럽게 과거의 사상에 대한 철학적 반성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기존의 논제들―선진유학의 천과 인간에 대한 논변?정치 이념과 가치의 관계,『역전』『중용』 등에서 본격화되는 가치본체의 구축문제, 동중서에게서 나타나는 인도와 폭력원칙, 도와 공리의 문제, 송명유학에서 보이는 의리와 이익, 개인과 집단의 문제 등―을 현대철학적인 개념들로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유가사상의 역사적 한계와 보편적 의의를 공정한 눈으로 모색한다.

     

    ○ 그 밖에 저자의 관심은 중국 사회라는 특수한 영역을 넘어서서 보편적인 문제로 확장되기도 한다. 예컨대 유가의 천과 인간에 대한 논변이 단순히 자연을 넘어선 인문적 가치만을 주장하지는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즉 선진유가는 문명화의 길에 찬동하지만 다시 자연과의 긴장과 대치가 아닌,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할 것을 주장한다. 이렇게 인도(人道)의 원칙과 자연의 원칙이 통일될 것을 요구하는 유가의 정신은 인간중심주의에 기반을 둔 서양의 인도 원칙과는 다르며, 따라서 생태위기의 시대에 유가의 이러한 원칙은 현대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존재와 가치를 통일시키는 유가의 가치본체 관념은 사실과 가치를 엄격히 분리하는 서양의 사유전통과 다르다는 점, 이성정신과 의미세계에 대해 관심을 갖는 유가의 정신은 해체주의가 횡행하는 이 시대에도 여전히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 등을 강조한다.

     

    ○ 저자 양국영楊國榮은 중국 상해 출신으로, 1988년 박사학위를 받은 후 1991년부터 화동사범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미국 하와이대 초빙교수, 화동사범대 철학과 학과장을 역임했다. 현재 교육부장강학자, 화동사범대 중국현대사상문화연구소장, 화동사범대 자강특빙교수, 국무원학위위원회 철학과 평가위원회원, 중국철학사학회 부회장, 중화공자학회 부회장, 상해중서철학문화비교연구회장, 국제유학연합회 이사, 미국비교철학잡지Dao: A Journal of Comparative Philosophy 편집위원 등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王學通論』, 『善的歷程』, 『實證主義與中國近世哲學』, 『科學的形上之維』, 『心學之思』, 『理性與價値』, 『倫理與存在』, 『思與所思』, 『存在之維』 등이 있으며, 해외에서 한국어, 영어, 독일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주요 논문으로는 『中國社會科學』, 「Philosophy: East and West」 등이 있으며, 유학관련 분야에 활발한 연구를 전개하고 있다.

     

    역자황종원黃棕源은 성균관대, 중국 북경대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 북경대 동방어언문화학과 초빙교수, 원광대 대학원 불교학과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張載 철학사상 연구」,「동학과 근대문명의 출로」,「李敦化 新人철학 평론」,「중국 유학의 '生'철학과 동학의 생태적 이념」등이 있다.연재흠延在欽은 중앙대, 중국 북경대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 한양대 인문학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현재 중앙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朱熹 심론 연구」,「孔子의 심론」,「朱熹 哲學에 있어 ‘知覺’의 意義」,「칸트와 주희에 있어 惡의 문제」,「주희 철학에 있어 敬에 대한 연구」등이 있다.박영미朴英美는 한양대, 중국 북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 한양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戴震의 治學과 明道」,「程明道의 식인」,「張載의 神 개념」 등이 있다.안유경安琉鏡은 성균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는 「삼국시대의 도교사상에 관한 연구」,「갈암 이현일의 성리학 연구」,「조선후기 퇴계학파의 '理發說'에 대한 해석」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理의 철학』,『맹자의 성선론 연구』,『유가의 형이상학』 등이 있다.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양국영

    저자 양국영楊國榮은 중국 상해 출신. 1988년 박사학위를 받은 후 1991년부터 화동사범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미국 하와이대 초빙교수, 화동사범대 철학과 학과장을 역임했다. 현재 교육부장강학자, 화동사범대 중국현대사상문화연구소장, 화동사범대 자강특빙교수, 국무원학위위원회 철학과 평가위원회원, 중국철학사학회 부회장, 중화공자학회 부회장, 상해중서철학문화비교연구회장, 국제유학연합회 이사, 미국비교철학잡지《Dao: A Journal of Comparative Philosophy》 편집위원 등으로 재직 중이다.

    황종원

    성균관대, 중국 북경대 철학과에서 박사학위 취득. 현재 북경대 동방어언문화학과 초빙교수, 원광대 대학원 불교학과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재흠

    중앙대, 중국 북경대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 한양대 인문학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현재 중앙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박영미

    한양대, 중국 북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 한양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안유경

    성균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책머리에

     

    제1부│논의에 들어가며

    제1장 무엇이 인간인가와 인간이라는 ‘존재’

      1. 무엇이 인간인가?

      2. 어떻게 존재하는가

      3. 무엇을 향하여 존재하는가

      4. 어떻게 존재하는가

     

    제2부│유교적 사유의 역사

    제2장 유가의 천과 인간에 대한 논변과 그 전개

      1. 인도仁道의 인문적 의미

      2. 인성과 인도

      3. 천과 인간의 분리와 합일

      4. 인도원칙의 전개

        1) 자기에게 달려 있음[由己]과 명에 달려 있음[由命]

        2) 내재와 외재 : 이중 영역

        3) 힘으로 명을 제어한다.[以力制命]

     

    제3장 윤리와 정치 도리

      1. 인간의 대한 두 가지 이해 방식

      2. 정치이념의 내재가치

      3. 선정善政과 선교善敎

     

    제4장 유가의 인격학설

      1. 이상적 인격 : 진선미의 통일

      2. 성인成人의 도 : 이상적 인격의 배양

        1) 성선性善의 설정과 성인成人의 내재 근거

        2) 성악설과 화성기위化性起僞 : 외재적인 실천 작용

      3. 인격의 경지와 가치의 이상

        1) 개인과 집단

        2) 이익을 보고 의리를 생각함

        3) 천리와 인욕에 대한 논변

     

    제5장 <역전> <중용> <대학>

      1. <역전> : 가치 본체의 건립

      2. 가치본체의 이중적 내재화

      3. 지극한 선에 그치는 것과 수신을 근본으로 하는 것


    제6장 동중서와 한대 유학

      1. 초경험적 형식하의 인문적 경향

      2. 덕과 권위의 융합 : 인도원칙과 폭력원칙의 소통

      3. 겸용兼容에서 독단으로 : 권위주의원칙의 확립

      4. 전통에 대한 인정과 옛것에 대한 지향

      5. 의義와 자아의 합일 : 개체의 보편화

      6. 도의道義와 공리功利

      7. 인仁과 지智에서 성삼품性三品에 이르기까지 : 이상적 인격의 전개

     

    제7장 발전과 중건 : 송명시대의 유학

      1. 인도원칙으로의 회귀

      2. 천리天理 주재 하의 자아 권능

        1) 천명의 강화

        2) 스스로 주재함과 스스로 원함[自愿]의 원칙

      3. 집단과 개인의 논변에 대한 이중변주

        1) 유아有我와 무아無我 : 인심은 도심에 융해된다

        2) ‘나’에 대한 확인과 ‘남과 나의 구분이 없음’

      4. 의리와 이익의 대치에서 천리와 인욕의 긴장으로

      5. 천리의 권위화와 양지준칙론

        1) 천리의 권위화

        2) 양지준칙론 : 권위적 원칙의 내재화 및 그 한계

      6. 순유醇儒의 경지

        1) 명明과 성誠의 통일과 ‘덕성의 지’의 강화

        2) 기질의 변화로부터 본성의 회복으로

     

    제8장 유학과 심학 : 치양지를 중심으로

      1. 본체로서의 양지

      2. 선천의 지식[知]와 후천의 노력[致]

      3. 본체와 공부에 대한 논변

      4. 의견意見의 초월

     

    제3부│지금, 여기의 유학

    제9장 유학의 현대적 의미

      1. 가치관의 소통 가능성

      2. 존재와 가치

      3. 이성과 이상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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