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의 선택(잔인한 경제 살펴보기)

  • 출판부도서
  • 사회
  • 김인철 지음
출간일 2001-10-30
ISBN 89-7986-479-5-03320
면수/판형 신국판(152 X 225)·294쪽
가격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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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책소개

    2001년 9월 11일 미국의 국방부와 뉴욕의 세계무역센터가 국제 테러범에 의해 자살여객기의 공격을 받은 후 미국경제와 세계경제는 앞날이 더욱 불투명해졌다. 여행자수가 급감하고 국제무역과 금융거래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세계인들의 생활은 불편해지고 소득감소와 함께 움츠러들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우리 경제는 미국 경제에 직접 연결되어 있어서 미국 경기의 감퇴는 우리 경제를 불황으로 몰고 갈 개연성이 많다.

     

    그러나 낙관적인 경제시나리오도 있다. 2∼3년만 지나면 미국의 보복전쟁이 끝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세계경제도 곧 회복될 것이라고 본다. 이번 테러공격이 있은 후 러시아, 중국, 북한, 팔레스타인 국가들이 미국의 보복전쟁에 동의하고 협조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일단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한 좋은 신호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중동 회교국가들에게도 미국이 당근을 제시하고 협조를 구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인 사실이다.

     

    오늘의 한국 경제는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이행하는 과도기에 있다. 경제제도와 틀을 선진국형으로 바꾸기 위해 정부, 금융, 기업, 노동 등 전 분야에 걸친 개혁이 필요하다. 그러나 정치적 리더십의 부족과 정부 불신 때문에 개혁의 성과는 예상대로 나타나지 않고 부작용만 나타나고 있다. 거기다가 개혁의 대상이 되어야 할 정부가 개혁주체로서 개혁을 추진하다보니 개혁의 효과는 별로 나지 않고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피로감만 크게 쌓이게 되었다. 미국의 경기 하락으로 가뜩이나 우리 경제의 회복이 더딘 상태에서 미국의 9.11 테러충격은 우리 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그동안 어떻게 흘러 왔으며 앞으로 어디로 갈 것인가를 조명할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몇 년간 우리나라 언론매체에 기고한 글들을 모아 새로 편집한 책이다. CBS 경제해설, 경향신문, 한국경제, 내외경제신문 등에 실린 글들을 한국 경제의 발전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을 위해 그리고 경제발전론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시 정리하였다. 이 책의 구성을 "한국 경제의 속살보기, 세계 경제 속의 한국 경제, 경제학자의 사회분제 보기" 3개로 분류하여 엮어 보았다. 각 부별 관점이 '잔인한 경제'를 살피려는 독자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라마지 않는다.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김인철


    1973 BA(Economics), Sungkyunkwan University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 학사

    1981 PhD(Economics), The University of Chicago, Chicago Illinois, USA / 미국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 박사

    2002, President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Futures and Options / 한국선물 옵선학회 회장

    2003, President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Trade and Industry Studies / 한국국제통상학회 회장

    2009, President of the Korea International Finance Association / 한국국제금융학회 회장

    2010, President of the Korea International Economic Association /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

    2013, President of the Korean Economic Association / 한국경제학회 회장

    2019-2021, Board member of Mont Pelerin Society / 몽팰랭 학회 운영이사

    2014-present, Professor Emeritus of Sungkyunkwan University /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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