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백욱, 호는 일두이다. 김종직의 제자로 훈구파에 대해 사림의 견지에서 주자학적 명분론을 내세우는 심성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였다. 인을 보편적 가치의 정점으로 삼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것을 주장하였다. 무오사화에 연루되어 연산군 10년에 부관참시 당한 후 신원하여 광해군 2년에 문묘에 배향되었다. 일두의 삶과 사상의 전모를 밝힌다.
1950년 충남 보령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동양철학과에서 「세종의 정치철학에 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육군제3사관학교에서 전임강사로 복무한 이후,
1982년부터 현재까지 부산대학교 윤리교육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장, 한국윤리교육학회부회장, 동양철학연구회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유교학회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