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장 중국고서의 기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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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동문화연구총서
  • 김호 지음
출간일 2025-02-28
ISBN 979-11-5550-660-8
면수/판형 신국판(152 X 225)·4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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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중국문화를 한국의 학문적 토양 위에서 어떤 방식으로 독자적으로 발전시키고 동시에 조선에서 간행된 서적들이 중국에 전해져 중국문화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연구서

        

        

    한국과 중국과의 서적교류를 통해 한국에 유입된 중국서적은 한국학의 형성과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외래문화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바꾸어 말하면 근대 이전 한국에 유입된 중국서적에 대한 연구는 우리 민족이 어떻게 중국서적을 수용하고 이해하였는지를 연구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연구가 단순히 중국문화라는 외래문화의 전래와 수용이라는 차원을 넘어선다는 것이다. , 한국 소장 중국고서에 관한 연구는 우리 선조들이 서적으로 대표되는 중국문화를 한국의 학문적 토양 위에서 어떤 방식으로 독자적으로 발전시키고 동시에 조선에서 간행된 서적들이 중국에 전해져 중국문화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 시야를 제공한다.

    <한국 소장 중국고서의 기초 연구>에는 저자가 기존에 발표했던 논문의 내용을 일정 부분 수정·보충한 14편이 수록되어 있다. 1부에는 한국 소장 중국고서의 정리 현황과 향후 과제 및 연구 방법에 관한 논문이 수록되어 있고, 2부에는 국내의 대표적인 고서 소장 기구인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한국학 중앙연구원 장서각, 성균관대학교 존경각에 소장되어 있는 중국고서를 대상으로 필자가 제시한 연구 방법으로 작성한 글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 내용은 각 기관에서 출판한 장서목록에서 중국고서의 수록 상황을 검토하는 동시에 소장 중국고서 가운데 가치 있다고 판단되는 고서를 선택하여 심화 해제를 작성하거나 특정 주제를 선택하여 연구를 진행한 것이다. 3부에는 근대 이전 조선에 전파된 중국고서와 전파된 후 다시 출판된 서적을 출판문화사의 관점에서 검토한 글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가 수십 년 동안 천착해온 한국 소장 중국고서라는 연구 영역은 풍부한 연구 주제와 가치를 담보하고 있어서 이전에 비해 연구자와 연구 성과 모두 증가하였고 질적 수준도 매우 높아졌다. 다만 여전히 관련 학계의 관심은 부족한 실정인데, 이 책의 출간을 계기로 보다 많은 연구자들이 이 연구 영역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희망해 본다.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김호

    김호(金鎬)

    대만 국립대만대학(國立臺灣大學) 중국문학연구소(中國文學硏究所) 문학박사.

    대만 중앙연구원 문철연구소(文哲硏究所) Doctoral candidates(2001.07~2003.06).

    한국중국산문학회 회장(2020.09~2022.08).

    성균관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2012.09~현재).

        

    현재는 전통 시기 한국에서 간행된 고서(한국본과 중국본)가 중국으로 회류(回流)된 증거를 수집하고 그에 따라 파생되는 출판문화 현상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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