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일 | 2024-08-30 |
ISBN | 979-11-5550-642-4 |
면수/판형 | 변형판 172x245·212쪽 |
가격 | 20,000원 |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재’ 시리즈 중 심화선택 과정에 해당하는
이 책은 좀 더 높은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함양하고자 하는 유학생들이
한국의 주요한 문학작품을 감상하며 문학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해주는 안내서
최근 한국 대학에서는 유학생 수가 많아짐에 따라 그들의 학업 능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반 목적의 한국어와 대학에서 필요한 학문 목적의 한국어는 그 내용과 수준에 큰 차이가 있다. 유학생의 원만한 대학 생활을 위해서는 한국어 교육원에서 배웠던 일상생활의 영위를 위한 기초적 한국어 능력만으로는 부족하다.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의사소통은 격식적인 상황에서 문어 중심으로 진행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교양 지식은 물론 전문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정도의 한국어 능력도 필요하다. 이러한 언어 능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다면 유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제대로 영위하기 힘들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학에서의 수학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학습 언어 능력을 키우는 것이 시급하고 필수적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에서는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재> 시리즈를 개발하여 세상에 내놓았다. 이 시리즈는 유학생들이 대학의 학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돕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대학에서 필요한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함께 학업에 필요한 실제적인 기술들을 중심으로 구성하였으므로 학습 과정 동안 점진적으로 한국어 능력은 물론 학업 능력까지 자연스럽게 향상될 것으로 믿는다.
이 책은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재> 시리즈 가운데 심화 선택 과정에 해당한다. 이 책은 좀 더 높은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함양하고자 하는 유학생들이 한국의 주요한 문학작품을 감상하며 문학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하였다. 문학작품은 모국어 학습과 외국어 학습 모두에서 효과적인 학습 자료이다. 문학작품에는 그 사회의 문화적·역사적 경험이 충실하게 반영되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하는 비유적·상징적 표현 또한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국 현대문학 작품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통해 한국어 능력의 향상은 물론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의 심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학습자들이 한국어 능력의 향상,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 한국 현대문학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를 도모해 볼 수 있길 기대한다. 아울러 이 교재와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재> 시리즈를 통해 유학생들이 학업 능력을 향상하여 한국에서 대학 생활을 만족스럽게 즐기고, 학업 성과도 크게 거두기를 바란다.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국어학 전공) 졸업. 충북대, 서울산업대, 명지대, 서원대, 상지대 등에서 강의. 현재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에서 글쓰기 관련 전담 교수로 근무하고 있음.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 강사 / 성균관대학교 문학박사 / 현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 강사 / 성균관대학교 문학박사 / 현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연구원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 강사 / 성균관대학교 문학박사 / 현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선임연구원
• 머리말
• 일러두기
I
Ⅰ 문학이란 무엇인가
1. 문학의 가치: 김우창 「문학의 즐거움과 쓰임」
2. 작가와 작품: 심훈 「감옥에서 어머님께 올린 글월」
3. 작품과 시대: 이육사 「절정」, 「광야」
Ⅱ 시의 이해
1. 시의 운율: 김소월 「진달래꽃」, 「먼 후일」
2. 시의 심상: 정지용 「향수」, 「유리창 1」
3. 시적 세계관: 한용운 「님의 침묵」, 「수의 비밀」
4. 시의 새로운 형식: 이상 「오감도 시제1호」, 「꽃나무」
III
Ⅲ 소설의 이해
1. 소설의 인물: 이광수 <무정>
2. 소설의 배경: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3. 소설의 시점: 주요섭 「사랑손님과 어머니」
4. 소설의 해석: 황순원 「소나기」
Ⅳ 한국문학의 흐름
1. 일제강점기 하층민의 삶: 현진건 「운수 좋은 날」
2. 일제강점기 청년의 고뇌: 윤동주 「쉽게 쓰여진 시」,「별 헤는 밤」
3. 일제강점기 지식인과 노동: 채만식 「레디메이드 인생」
4. 한국전쟁의 상흔: 하근찬 「수난이대」
5. 현실비판과 참여: 김수영 「눈」,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지문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