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효율성과 공공성, 그리고 포용성을 함께 지향하고 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쟁점들과 관심사들을 어떻게 연구에 담아내고 있는 것일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탐색한 연구서

MZ세대 학자들은 어떠한 연구적 관심과 학문적 성향을 가지고 있을까? MZ세대 연구자들은 국가와 사회, 제도와 체계, 조직과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을까? 비MZ세대 조직 구성원들은 어떻게 이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함께 호흡해 나가야 하는 것일까? 조직 내 어떠한 유형의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상호간 발휘하면서 최적의 세대간 공생적 관계를 형성, 유지,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것일까? 조직의 효율성과 공공성, 그리고 포용성을 함께 지향하고 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쟁점들과 관심사들을 어떻게 연구에 담아내고 있는 것일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변들을 본 서적의 내용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탐색하며 제시해보고자 한다.

본 서적은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MZ의, MZ에 의한, MZ를 위한 연구서적이라 할 수 있다. 지도교수와의 협업과 소통을 통하여 함께 논문을 작성하면서, 조직 및 인적자원관리 분야에 있어서 젊은 세대들의 학문적 관점을 최대한 투영하여 연구주제, 연구가설, 연구설계, 연구함의 등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특히, 본 서적에 담겨 있는 12편의 연구내용들은 공공영역, 정부기관, 공직사회의 가치적, 구조적, 행태적, 문화적 메커니즘에 초점을 맞추어 공공조직과 공공인사관리에 관한 정량적, 정성적 관점에서의 스토리텔링을 시도하고 있다. 본 서적의 구성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각 장의 주제는 조직환경, 리더십, 조직문화, 조직구조, 조직행태·동기, 인적자원관리, 조직성과 등이며 주제에 맞추어 총 7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가지 장 안에는 총 12편의 대표논문들이 선정, 수록되어 있다. 선정된 대표논문들은 조직 및 인적자원관리 분야에 있어서의 주요 핵심적 쟁점 사안들을 다루고 있으며, MZ세대 신진학자들이 지속적으로 승계, 개발, 발전시켜 나가야 할 핵심 연구질문들과 가설들을 소개하고 있다.

둘째, 각 장은 1) 서평, 2) 시놉시스, 3) 논문요약, 4) 언론사례와 영화분석, 5) 토론문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가지의 장별 구성내용들을 통하여 각 연구주제들을 입체적이고 실제적인 관점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고, 융합지향형, 문제해결형, 토론중심형 연구활동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서평자, 논문저자, 리뷰어들 중에는 다수의 MZ세대 교수, 연구원, 신진학자들로 구성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보다 참신한 의견과 내용제시를 통하여 MZ세대 관점에서 ‘논문 다시읽기’ 작업을 다각적으로 시도해 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접근방식을 통하여 미래학자를 꿈꾸는 대학원생 혹은 막 연구자의 길에 들어선 신진학자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연구의 초점들을 맞추어 나가게 하고자 노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