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사진엽서, 시와 이미지의 문화정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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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현식 지음
출간일 2022-09-15
ISBN 979-11-5550-554-0 93810
면수/판형 신국판(152 X 225)·768쪽
가격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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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일제 사진엽서에 소환된 

    ‘조선적인 것’을 향한

    지배와 통치의 문화정치학

     

    사진과 그림 배경에 일본어나 일ㆍ선어 병용의 시가, 민요와 노래, 시, 짧은 감상문, 소개문, 대화 등을 더해 대량으로 발행ㆍ유통되었던 일제의 조선 대상 사진엽서들을 다룬 연구서. 식민지기에 탄생한 이 특별한 제작물은 제국인의 이국 취향에 맞춰 제공되던 문화상품인 동시에, 일제, 곧 천황의 목소리를 내밀하게 발화하고 전달하는 통치의 매체였다. 특히 반(半)개봉 형식의 소통 수단으로서 감추거나 드러내는 상반된 전략을 적절히 구사하면서 일본과 조선 사이의 ‘우승열패(優勝劣敗)’를 견고히 해나간 미디어기도 하다. 식민권력은 이를 활용해 교감 없는 시선으로 식민지인의 모든 것을 왜곡하거나 극히 작은 요소조차 민족적인 것 전체로 부풀리는 편견과 정형의 사유와 상상력을 발휘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다양한 일제 사진엽서들을 관통하며 규율하는 문화정치학의 이념적ㆍ미학적 본질과 특성 그리고 방법의 문제를 검토하고 성찰하면서, 그 안에 새겨진 일제의 일그러진 식민주의적 무/의식과 욕망을 분석해나가고 있다. 아울러 식민권력에 의해 소외되었던 ‘조선적인 것’들을 향한 진심어린 호명과 환대 그리고 그 역동적인 생명력의 재발견을 촉구한다. 성균관대학교출판부 학술기획총서 ‘知의회랑’의 스물아홉 번째 책.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최현식

    충청남도 당진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한국문학(현대시)을 전공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 있다.

     

    학부 시절 정지용과 김수영 시에 크게 매혹되었다. 대학원 시절 서정주 문학을 조우한 뒤 지금까지도 시인이 밟아간 근대성과 반근대성의 문제를 추적하고 있다. 요즘에는 일제시대 사진엽서, 만주 관련 문학, 해방 후 북한문학을 새로 읽는 재미에도 빠져들고 있다.

     

    연구서로 『서정주 시의 근대와 반근대』, 『한국 근대시의 풍경과 내면』, 『신화의 저편—한국현대시와 내셔널리즘』, 『최남선ㆍ근대시가ㆍ네이션』 등을, 평론집으로 『말 속의 침묵』, 『시를 넘어가는 시의 즐거움』, 『시는 매일매일』, 『감응의 시학』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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