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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도시들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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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광야 지음
출간일 2022-02-28
ISBN 979-11-5550-502-1 93540
면수/판형 신국판(152 X 225)·624쪽
가격 38,000원
2022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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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문명의 한 연결선인 바닷길 따라

    보석처럼 수놓아진

    동남아시아 열두 도시들의 성장사

    황금의 땅으로 불리던 동남아시아에서

    인간 문화의 가장 종합적 결과인 도시는

    어떻게 디자인되고 진화해왔을까

     

    이 책은 홍콩, 하노이, 호치민시,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말라카 그리고 싱가포르까지, 대표적인 동남아시아 도시들의 형성과 진화 과정을 다룬 탐사 보고서다. 건축ㆍ조경ㆍ환경 등 도시 디자인 차원의 변모에 초점을 맞추면서 역사ㆍ지리ㆍ문화 등 인문 차원의 변화까지 포괄적으로 재조명했다. 인류 문명의 한 연결선인 바닷길을 따라 보석처럼 수놓아진 도시들의 성장사가 현대 도시계획 분야의 전문가인 저자의 시선에서 재정의된다.

     

    특히 이 책은 육상의 지역 경계선을 따라 구획된 일반적인 동남아시아의 영역을 벗어나, 음식ㆍ향신료ㆍ보석ㆍ실크 등 물질문명의 교역과 믿음ㆍ가치ㆍ지식ㆍ기술 등 정신문명의 교류를 동시에 이끌어온 도시들의 변화상을 보다 넓은 배경 속에서 추적해나간다. 동남아시아라는 ‘연속된 흐름’을 채워주는 부분으로서 광저우, 나가사키, 타이베이 등의 도시가 이 보고서에서 빼놓아선 안 되는 주인공으로 함께 등장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저자는 동남아시아에 대한 우리의 호기심이 여전히 자연자원의 보고나 관광시장의 개발 대상쯤에 머물러 있다면서, 이곳 역시 각자의 모습으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인류 문화의 중요한 터전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 이제 바닷길 위 다채로운 인간 문화의 거점들로 존재하고 변신해온 열두 개의 ‘토포스(topos)’들을 재탐사해볼 시간이다. 

     

    우리네 인문지리 감각을 확장시켜줄, 성균관대학교출판부 학술기획총서 ‘知의회랑’의 스물세 번째 책.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한광야

    연세대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하버드대학에서 도시설계 석사(MAUD),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도시계획 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보스턴 세실앤리즈비(Cecil and Rizvi) 설계사무소와 필라델피아 WRT(Wallace Roberts and Todd) 설계사무소를 거치며 도시 중심부 블록설계부터 지역 환경계획까지 포괄하는 일련의 프로젝트들을 수행했다. ‘한반도 물리적 국토플랜’, ‘동국대학교 캠퍼스커뮤니티 플랜’, ‘서강대학교 남양주캠퍼스 구상’ 등을 수립했으며, 2015년에는 ‘서울잠실도시재생국제현상설계’에 당선되었다.

     

    현재 도시설계와 도시계획 두 분야를 아울러 연구와 실무에 매진하고 있다. ‘서울시 해방촌 도시재생’과 ‘신당동 도시재생’의 총괄기획가로 활동하면서 ‘한국 도시의 성장과 쇠퇴’, ‘도시마을의 진화 과정’, ‘지속 가능한 도시 인프라: 철도, 운하, 항구’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건축공학부 도시설계전공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미국 인터넷 산업의 지도』, 『Globan Universities and Urban Development』, 『도시의 진화체계』, 『도시설계』, 『대학과 도시』, 『Morphological Analysis of Cultural DNA』 등의 책을 쓰고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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