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편 한국미술>
이 책의 구성과 활용법
유학생이 알아야 할 한국학 시리즈는 유학생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대주제와 시기 구분에 따라 각 권을 구성하였다. 또한 단원의 구성도 일정한 기간과 시간을 배분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15강으로 나누어 대학생은 물론 일반 학습자의 학습 성취도를 고려하였다.
제3권에 해당하는 《한국미술: 전통에서 현대까지》는 한국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등장한 미술문화의 대표작품을 선정하여 그 의미와 역할을 전달하고자 했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순차적으로 학습하도록 구성하였으나, 현장학습인 15강은 순서에 무방하게 학습할 수 있다. 아울러 보여준 미술작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뒤편에 수록했다.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동아시아학과 부교수.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에서 조선후기 산수유람의 기행시문과 겸재 정선 산수화의 관련성을 밝힌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같은 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화조화의 정치성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이화여대 한국문화연구원, 미국 시카고대 동아시아시각물질연구원, 서울대 규장각한 국학연구원, 중국 사회과학원, 대만 중앙연구원 등에 머물면서, 전근대기 그림의 향유자가 학자이자 위정자였던 상황에 입각하여 그림의 문학적 내면과 그림의 사회문화적 역할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미술학과 부교수. 캐나다 매길대학(McGill University) 미술 사학과에서 근대기 일본의 사진술 도입과 풍경 인식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피츠버그 대학, 세인즈버리 연구소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조지아 주립대학에서 조교수로 재직했다. 한일 근현대미술과 시각문화, 사진사, 물질문화 연구, 동시대 미술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공동연구원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한국회화사를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대박물관에서 근무하였으며, 현재 문화유산청 문화유산전문위원(동산문화재 분과)으로 활동하고 있다. 근대미술에서의 전통, 미술과 젠더, 일본 미술계와의 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혼종의 시기로서의 근대에 매력을 느끼며 한국 근대미술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 충남대, 서울시립대, 덕성여대, SADI에서 강의했다. 미국 하버드옌칭연구소와 보스턴미술관 연구원을 거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박사후연구원을 역임했다. 국외소재 한국 문화유산의 역사, 젠더와 미술의 관계, 서화의 형식 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