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와 함께 하는 노자 도덕경

  • 출판부도서
  • 인문
  • 김정탁 지음
출간일 2021-04-23
ISBN 979-11-5550-470-3
면수/판형 신국판(152 X 225)·532쪽
가격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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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저자가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노자 <도덕경>,

    이 책을 통해 인류에게 무한한 영감을 불어넣어준 위대한 사상가를 만난다!

     

    이 책은 

    시중에 다양한 해석과 견해가 담긴 많은 노자 <도덕경>이 출간되어 있다. 이런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저자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펴낸 이유는 기존 해설서들에 어떤 일관된 주제와 논리를 찾기 힘들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이 책을 펴내는 데 있어 일관된 주제와 논리를 담기 위해 많은 애를 썼는데 주제와 관련해서는 도()를 중심으로 해석을 펼쳤다. 그래서 필자는 총 81장으로 구성된 <도덕경> 내용을 거의 대부분 천도(天道), 인도(人道), 치도(治道)와 관련시켜 해석함으로써 주제의 일관성을 유지하고자 했다. 우연의 일치일는지 모르지만 <도덕경> 1장은 천도에 대해, 2장은 인도에 대해, 3장은 치도에 대해 각각 다룬다. 그런데 각 장은 천도, 인도, 치도의 전체적인 윤곽을 그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더구나 1, 2, 3장의 내용은 매우 난해해서 학자들마다 해석을 달리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 장들을 천도, 인도, 치도의 차원에서 각기 파악하면 해석이 훨씬 부드럽고 깔끔해진다. 그러면 <도덕경> 나머지 장들은 1, 2, 3장의 부연설명에 불과하므로 해석의 방향이 보다 분명해진다. <도덕경> 해석에서 천도, 인도, 치도의 구분이 이만큼 중요하다.

    만약 필자처럼 주제의 일관성을 유지하지 않을 경우 <도덕경> 내용을 단편적으로 이해하기 쉬운데 특히 흥미롭거나 잘 알려진 경구 중심으로 해석할 때 이런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럴 경우 <도덕경>의 내용을 잘못 해석 인용함으로써 노자의 생각이 아니라 해석하는 자신의 생각을 <도덕경>의 경구를 통해 피력하는 일이 자주 생겨난다. 이는 <도덕경>을 통해 노자의 생각을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것이 된다.

    <도덕경>은 여타의 동아시아고전들처럼 그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장자>와 더불어 가장 어려운 책으로 평가된다. 또 어떤 면에선 <도덕경>이 <장자>보다 더 어려운 측면이 있다. 표면상으로는 <장자>가 어려워 보여도 <장자>의 전체 설계도를 파악하고 나면 그 어려움이 술술 풀린다. 반면 <도덕경>은 겉으로는 쉬워 보여도 들어갈수록 내용이 어려워진다. 그래서 <장자>는 울고 들어가서 웃으면서 나온다면 <도덕경>은 웃으면서 들어가서 울고 나오기 십상이다. <도덕경> 해석서가 동아시아 여타 고전들에 비해 훨씬 많다는 것도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이다. 그만큼 <도덕경> 해석이 까다로운데 이 책이 <도덕경>을 해석하는 데 새로운 길잡이로서의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김정탁

    지리산 경상남도 쪽 언저리 산청군 생초면에서 태어난 저자는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졸업해선 중앙일보에 입사했다. 기자로 3년여를 일하다 미국 유학을 떠나 미주리대에서 언론학으로 석사와 박사를 받은 뒤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 교수로 부임해서 근무하다 정년 퇴직했다. 커뮤니케이션을 동아시아사상의 관점에서 연구하는 것을 평생의 목표로 삼아 <장자> 내편, 외편, 잡편의 역소를 펴냈다. 그 밖에 저서로는 <: 한국인의 의사소통 사상을 찾아서>와 <노장 공맹 그리고 맥루한까지>, <: 노장의 커뮤니케이션> 등이 있다.

  •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미디어서평
  • 들어가는 말

    꿈을 멋지고 즐겁고 자연스럽게 구현하고 싶은가? 그러면 <도덕경>을 읽어라

    천도(天道), 인도(人道), 치도(治道)로 구성된 <도덕경>

    커뮤니케이션학자가 어째서 도덕경을 

     

    1()를 도라고 하면 늘 그런 도가 아니다

    2세상사람 모두가 아름답다고 여기는 걸 나도 아름답다고 아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3하고자 함이 없음(無爲)을 행하면 다스려지지 않는 바가 없다

    4도가 텅 빈 채 작용해도 어떤 것도 채우지 않고, 만물의 본원이고, 마치 있는 것 같다

    5말이 많으면 자주 곤경에 빠져(多言數窮) 풀무처럼 가운데를 지키는 것만 못하다

    6그윽한 암컷의 문(玄牝)을 일러 천지의 뿌리라고 한다

    7성인은 사사로움()이 없어 오히려 사사로움을 이룰 수 있다

    8최고의 선(上善)은 물과 같다

    9공을 이루면 물러나는 게 하늘의 도(天道)이다

    10도무위자연에 따른 성인의 그윽한 덕(玄德)

    11()로 이로움()이 되고 무()로 쓰임()이 된다

    12성인은 감각활동을 버리고 생명활동을 취한다

    13몸을 천하로 삼아서 소중히 여겨야 그대에게 천하를 맡길 수 있다

    14옛날 도의 시초가 도의 핵심(道紀)이다

    15도를 지닌 사람은 스스로 채우지 않아서 자신이 닳아 해어져도 새롭게 이룬다

    16만물이 나란히 일어나는 것으로써 오히려 만물이 돌아오는 것을 본다

    17최상의 지도자는 아랫사람이 그가 있다는 것만 겨우 안다

    18큰 도(大道)가 행해지지 않아 인의(仁義)가 생겨난다

    19총명함을 차단하고 지혜를 버려야 백성의 이로움이 백배가 된다

    20배움을 끊어야 근심이 사라진다

    21큰 덕의 모습(孔德之容)은 유독 도를 따른다

    22구부려져야 바로 그 때 온전해지고 휘어져야 바로 그 때 펴진다

    23자연은 말이 적다(希言自然)

    24발꿈치를 들면 오래 서 있지 못하고, 가랑이를 벌리면 오래 걷지 못한다

    25뒤섞여서 이루어진 사물이 있었는데 천지보다 먼저 생겨났다

    26무거움은 가벼움의 뿌리가 되고 안정됨은 조급한 것의 군주가 된다

    27착한 행실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28수컷을 알고 암컷을 지키면 천하의 개울이 된다

    29성인은 심함(), 지나침(), 대단함()을 물리친다

    30()로 군주를 돕는 사람은 무력으로 천하를 강제하지 않는다

    31병기는 상서롭지 못한 기물이어서 군자의 기물이 아니다

    32도는 늘 이름이 없다(道常無名)

    33남을 알면 총명하지만 자신을 알면 사리에 밝다

    34큰 도(大道)에선 물이 넘쳐흐른다

    35큰 도를 지키면 세상사람들이 오간다

    36부드럽고 약한 것이 굳세고 강한 것을 이긴다

    37()는 늘 하고자 함이 없는데도 이루지 못하는 게 없다

    38높은 덕(上德)을 지닌 사람은 덕이 없음으로 덕이 있다

    39하늘은 하나()를 얻어서 맑고, 땅은 하나를 얻어서 안정되었다

    40만물은 유()에서 생겨났고, 유는 무()에서 생겨났다

    41밝은 도(明道)는 어두운 것 같다

    42도는 하나를 낳고, 하나는 둘을 낳고, 둘은 셋을 낳고, 셋은 만물을 낳는다

    43천하에 지극히 부드러운 것이 지극히 단단한 것을 헤쳐 나간다

    44명예와 몸 가운데 어느 것과 더 친한가?

    45정사가 간명해서 번거롭지 않아야 천하를 바로 잡는다

    46만족을 아는 만족이 변함없는 만족이다

    47성인은 행하지 않고도 알고, 보지 않고도 밝아지고, 하지 않고도 이룬다

    48학문을 익히면 날마다 더하고, 도를 익히면 날마다 덜어진다

    49성인은 상심(常心)이 없기에 백성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으로 삼는다

    50삶을 잘 보양하는(攝生) 사람에겐 죽임을 당할 만한 곳(死地)이 없다

    51현덕(玄德)이란 무엇일까?

    52작음을 보는 게 참 밝음()이고 부드러움을 지키는 게 참 굳셈()이다

    53큰 길이 아주 평탄해도 백성은 평탄하지 않은 샛길을 좋아한다

    54잘 세우면 뽑히지 않고, 잘 껴안으면 떨어져 나가지 않는다

    55감추고 나타내지 않을 뿐 갓난아이의 덕은 지극하다

    56아는 자(知者)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言者)는 알지 못한다

    57일을 하지 않음으로써 천하를 손에 쥔다

    58정사가 느슨하면 백성이 순박하고 돈후해진다

    59오래 살고 멀리 보는 도

    60큰 나라를 다스리는 건 작은 생선을 삶아서 요리하는 것과 같다

    61큰 나라는 강의 하류와 같아 천하의 만남 터이자 천하의 암컷이다

    62도는 만물의 아랫목이다

    63천하의 어려운 일은 반드시 작은 일에서부터 비롯된다

    64성인은 하고자 함이 없기에 실패하지 않는다

    65지혜로 다스리는 것은 나라를 해치는 짓이다

    66강과 바다가 수많은 골짜기의 왕이 되는 건 자신을 잘 낮추어서이다

    67자애로움(), 절제(), 감히 나서지 않음(不敢爲)이다

    68군인의 다투지 않는 덕(不爭之德) 69군사를 일으켜서 서로 싸우는 경우 슬퍼하고 애절한 쪽이 이긴다

    70성인은 누더기를 걸쳐도 옥을 품는다

    71알아도 모르는 척 하는 게 최상이요, 모르는데 아는 척 하는 게 병이다

    72외경한 덕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외경한 큰 덕에 이른다

    73과감함에 용감하면 죽고, 과감하지 않음에 용감하면 산다

    74사형을 관장하는 자를 대신해 사람을 죽이면 큰 목수를 대신해 나무를 자르는 격이다

    75무위(無爲)에 따른 군주의 삶이 높고 귀한 군주의 삶보다 지혜롭다

    76사람이 살아선 부드럽고 약하지만 죽어선 굳세고 강하다

    77하늘이 행하는 도는 마치 활을 당기는 것과 같다

    78굳세고 강한 것을 공격하는데 물보다 더 나은 게 없다

    79덕이 있으면 증서를 관리하고 덕이 없으면 세금을 관리한다

    80나라를 작게 하고 백성의 수를 적게 하라

    81미더운 말(信言)은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운 말(美言)은 미덥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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