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난 10여 년 동안 성균관대학교에서 주관해온 ‘성균한글백일장’의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록집이다.
이 책에는 지난 10여 년 동안 대회에 참석했던 여러 참석자들의 소회도 실려 있는데 공통적인 것은 “한국에서는 잘 몰랐는데 행사에 참석해 보니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가 왜 백일장을 계속해야 하는지 의미를 알 수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와 모습이 다른 외국 학생들이 한글로 진지하게 글을 쓰는 모습과 수상자로 호명되었을 때 인솔 교수와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는 광경을 보면서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있겠는가?
우리는 대학의 사회적인 역할과 책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설사 어떤 행사가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거나 예산 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진정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면 대학은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이것이 대학의 존재 가치이며 책무이다.
‘성균한글백일장’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말과 문화를 사랑하는 외국 젊은이에게 그들의 꿈과 이상을 이룰 수 있도록 사다리를 놓아주는 것이다. 아울러 오로지 그들이 우리나라를 가장 잘 이해하고, 우리나라를 가장 사랑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랄 뿐이다.
‘성균한글백일장’을 통해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젊은이들이 자부심을 가지기를 바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오직 사명감으로 자리를 지키고 계신 한국어과 선생님들이 명실상부한 ‘한국어교육의 메카’로 성장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해 본다.
이명학 교수는 현재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사범대학장과 교 육대학원장 그리고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고전번역원 원장을 역임하였다. 사범대학 학장 재임 시 처음으로 ‘성균한글백일장’을 기획하고 대회를 주관하였다.
축사 ‘성균한글백일장 10여 년의 기록’ 발간을 축하하며 / 신동렬 총장
발간사 ‘성균한글백일장’ 그 기나긴 여정 / 이명학 교수
중국
제1회 중국 성균한글백일장
제2회 중국 성균한글백일장
제3회 중국 성균한글백일장
제4회 중국 성균한글백일장
제5회 중국 성균한글백일장
제6회 중국 성균한글백일장
제7회 중국 성균한글백일장
제8회 중국 성균한글백일장
제9회 중국 성균한글백일장
제10회 중국 성균한글백일장
몽골
제1회 몽골 성균한글백일장
중앙아시아
제1회 중앙아시아 성균한글백일장
제2회 중앙아시아 성균한글백일장
제3회 중앙아시아 성균한글백일장
제4회 중앙아시아 성균한글백일장
제5회 중앙아시아 성균한글백일장
제6회 중앙아시아 성균한글백일장
제7회 중앙아시아 성균한글백일장
제8회 중앙아시아 성균한글백일장
제9회 중앙아시아 성균한글백일장
제10회 중앙아시아 성균한글백일장
동남아시아
제1회 베트남 성균한글백일장
제2회 베트남 성균한글백일장
제3회 베트남 성균한글백일장
제4회 베트남 성균한글백일장
제5회 베트남 성균한글백일장
제6회 베트남 성균한글백일장
중·동유럽
제1회 동유럽 성균한글백일장
제2회 동유럽 성균한글백일장
제3회 동유럽 성균한글백일장
제4회 동유럽 성균한글백일장
수상자 소감
나원(제1회 중국 성균한글백일장 은상 수상자)
아이게름 아이다로바(제1회 중앙아시아 성균한글백일장 금상 수상자)
신 이리나(제1회 중앙아시아 성균한글백일장 동상 수상자)
조 엘레나(제8회 중앙아시아 성균한글백일장 금상 수상자)
이자트 아이다(제9회 중앙아시아 성균한글백일장 은상 수상자)
르엉 부 응우엣 하(제6회 동남아시아 성균한글백일장 은상 수상자)
괵수 엘리프(제3회 중·동유럽 성균한글백일장 동상 수상자)
참관기 / 내가 본 성균한글백일장
인도네시아 ‘성균한글백일장’/구자춘(성대 기계공학부 교수)
베이징에서 비엔나까지/김경훤(성대 학부대학 교수)
‘성균한글백일장’의 기억/김영주(성대 한문교육과 교수)
‘성균한글백일장’의 의의와 미래/김일환(성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성균한글백일장’, 그 잊지 못할 순간들/김종혁(JTBC 미디어텍 대표)
거룩한 낭비, 현명한 투자/김진호(베트남 달랏대학 한국학과 교수)
공대 교수가 본 ‘성균한글백일장’/김태성(성대 기계공학부 교수)
마땅함이라는 이유로 개최되어야 할 ‘성균한글백일장’/김호(성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의 국제적 브랜드 파워/백승수(가천대 리버럴아츠칼리지 교수)
성균관대학교, 한글로 세계를 잇다/성재호(성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성균한글백일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백일장/유소영(헝가리 ELTE대학 한국학과 교수)
한글백일장–또 하나의 학습장/윤선영(오스트리아 빈대학 교수)
지속가능한 ‘성균한글백일장’을 꿈꾸며/이석규(성대 경영학과 교수)
천 냥 빚도 갚을 말 한마디, ‘성균한글백일장’/이승호(중앙일보 기자)
‘우리’를 생각하게 한 ‘성균한글백일장’/이정원(한국고전번역원 수석연구위원)
성균관대학교 해외 한글백일장은 ‘금자탑(金字塔)’/최영록(한국고전번역원 홍보전문위원)
오스트리아에서 온 한 통의 메일/하승현(한국고전번역원 책임연구위원)
부록
1. 대회 현황
2. 수상자 현황
3. 후원자 및 후원기업 명단
4. 언론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