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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암 안정복의 만물유취(실학번역총서 03)
안정복 지음     박지현역자
  • 출간일2014-05-30
  • ISBN979-11-5550-048-4 94150
  • 사양신국판(152 X 225)·444쪽
  • 가격26,000원
  • 사람의 무늬 > 인문
    실시학사 실학번역총서
  • 도서구입처
  • yes24
  • 알라딘
  • interpark
  • 교보문고

책소개

// ‘실용적 보수주의자, 안정복’순암順庵 안정복安鼎福(1712~1791)은 그 학문적 성향이 성리학 전통을 따르고 서학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지녀 성호학파 내에서 보수적인 우파로 분류되지만, 유학의 실천적 실용정신에 대단히 철저한 인물이었다. 이른바 유학의 전통적 경학에 바탕을 둔 경세치용의 실천적 지향은 성호를 발전적으로 계승하였으며, 방대한 저술을 통해 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이 책은 재단법인 실시학사에서 펴내는 ‘실학번역총서’의 세 번째 책으로, 안정복의 유서(類書)인 『만물유취(萬物類聚)』를 현대어로 옮기고, 상세한 역주를 달았으며, 그에 해제를 붙인 것이다. 후미의 부록에는 그 원문을 표점과 함께 실어, 학인들에게 제대로 된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

 

// 세상 만물의 분류, 『만물유취(萬物類聚)』

『만물유취(萬物類聚)』는 순암(順庵) 안정복(安鼎福, 1712~1791)이 편찬한 유서(類書)이다. 안정복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많은 저술을 남겼다. 특히 1754년부터 1771년까지는 부친상으로 고향에 머물면서 연구와 저술에 몰두한 시기이다. 그의 필생의 역작인 『동사강목(東史綱目)』을 비롯하여, 『열조통기(列朝通紀)』, 『임관정요(臨官政要)』 등 대표적인 저작들이 이 시기에 쓰여진 것이다. 『만물유취』도 이 시기에 편찬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만물유취』 외에도 『잡동산이(雜同散異)』, 『소빈국(笑嚬局)』, 『성호사설유선(星湖僿說類選)』 등이 안정복의 저작 중에 유서로 분류될 수 있다.

 

그러나 『만물유취』는 다른 저작과 달리 완성된 형태가 아니라 후에 다시 정리하여 편찬하려고 한 초고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문이나 발문이 없고, 일반적으로 자신의 견해를 나타내는 안설(案說) 등도 없다.『만물유취(萬物類聚)』는 본디 건권(乾卷)과 곤권(坤卷)으로 되어 있었다. 건권은 천도류(天道類)?지리류(地理類)?동식류(動植類)로, 곤권은 신도문(臣道門)?추관문(秋官門)?동관문(冬官門)으로 크게 분류하고, 다시 다양한 항목을 열거하고 항목마다 관련 자료들을 인용하였다. 이러한 체제는 사류(事類)에 따라 부(部)와 류(類) 등으로 나누어 편찬한 유편유서(類編類書)를 따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그 건권(乾卷)을 모두 번역했다.건권의 첫머리에는 건권과 곤권의 목록이 실려 있으며, 본문 첫 장 천도류(天道類) 제목 아래 ‘순암 안정복 집선(順庵 安鼎福 輯選)’이라 적혀 있다. 자연 현상에서 사회 제도에까지 잡다한 지식을 정리한 것으로 인용된 기사의 출전은 매우 다양하여, 한 실학자의 박람강기(博覽强記)와 사회적 관심도를 측정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특히 『태평어람(太平御覽)』, 『사문유취(事文類聚)』, 『예문유취(藝文類聚)』 등 방대한 유서의 기사를 인용한 경우가 많다.

 

■ 지은이 |

순암(順庵) 안정복(安鼎福)

1712(숙종 38)년에 태어나 1791(정조 15)년에 8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본관은 광주(廣州)이며, 자는 백순(百順)이고, 호는 순암(順庵)이다. 성호(星湖) 문하에 들어가 권철신(權哲身) 등과 함께 성호학파를 이끌었다. 학문적 성향이 성리학 전통에 따르며 서학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지녀 성호학파 내에서 보수적인 우파로 분류되지만, 유학의 실천적 실용정신에 대단히 철저한 인물이었다. 유학의 전통적 경학에 바탕을 둔 경세치용의 실천적 지향은 성호를 발전적으로 계승하였으며, 방대한 저술을 통해 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 옮긴이 |

박지현

서울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 수료

 

■ 기획 |

재단법인 실시학사

실학사상의 계승 발전을 위해 설립된 공익 재단법인이다. 다양한 학술 연구와 지원 사업, 출판 및 교육 사업 등을 수행하며, 실학사상의 전파와 교류를 위해 힘쓰고 있다. 1990년부터 벽사 이우성 선생이 운영하던 ‘실시학사’가 그 모태로, 2010년 모하 이헌조 선생의 사재 출연으로 공익 법인으로 전환되었다. 경학 관계 저술을 강독 번역하는 ‘경학연구회’와 한국 한문학 고전을 강독 번역하는 ‘고전문학연구회’라는 두 연구회를 두고 있으며, 꾸준하게 실학 관련 공동연구 과제를 지정하여 그에 맞는 연구자들을 선정?지원함으로써 우수한 실학 연구자를 육성하고 연구 결과물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번에 상재하는 ‘실시학사 실학번역총서’도 그의 소산이다. 앞으로 아직 세상에 제대로 드러나지 않은 실학자들의 문헌을 선별해 오늘날의 언어로 옮기며, 실학의 현재적 의미를 확인해 나갈 것이다(홈페이지 http://silsihaksa.org).

 

■ 책 속에서 |

하늘로 하늘을 살피는 것은 마음으로 하늘을 살피는 것만 같지 못하다. 그러므로 일월성신(日月星辰)이 변화하는 하늘의 현상이 높고 밝음은 바로 이 마음의 높고 밝음이다. 하늘의 현상이 환히 비추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마음이 환히 비추고 있는 것이다.

|본문 19쪽, ‘천도류’ 중에서

 

풀과 나무는 온화한 기운 가운데서 생겨나고 또한 꽃을 토해 내서 천지를 아름답게 치장을 할 수 있다. 봄 새는 시령(時令)에 감응하여 또한 아름다운 소리를 내서 동산이 장관을 이루게 할 수 있다. 하물며 선비가 성인이 계시는 때에 나서 선한 교화를 먹고 마시는데 어찌 그 마음속의 생각을 옮겨 적어 만에 하나라도 위로 보답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내가 비록 불민하지만 오히려 봄 지렁이와 가을 풀벌레가 한 번 소리를 내는 것이라도 본받을 수 있으니, 집사(執事)는 길가의 쓴 오얏나무나 숲속의 늙은 상수리나무로 여겨 버리지 말라.

|본문 250쪽, ‘동식류’ 중에서

작가소개

안정복

1712(숙종 38)년에 태어나 1791(정조 15)년에 8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본관은 광주(廣州)이며, 자는 백순(百順)이고, 호는 순암(順庵)이다. 성호(星湖) 문하에 들어가 권철신(權哲身) 등과 함께 성호학파를 이끌었다. 학문적 성향이 성리학 전통에 따르며 서학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지녀 성호학파 내에서 보수적인 우파로 분류되지만, 유학의 실천적 실용정신에 대단히 철저한 인물이었다. 유학의 전통적 경학에 바탕을 둔 경세치용의 실천적 지향은 성호를 발전적으로 계승하였으며, 방대한 저술을 통해 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박지현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 수료

목차

간행사 

실학번역총서를 펴내며    

해제

제1편 천도류(天道類)

1 천지(天地)|2 태극(太極)|3 음양(陰陽)|4 오행(五行)|5 조화(造化)-천지만물(天地萬物)|6 천문(天文)|7 귀신(鬼神)|8 사시(四時)|9 춘(春)|10 하(夏)|11 추(秋)|12 동(冬)|13 한서(寒暑)|14 주야(晝夜)|15 사방(四方)|16 원형이정(元亨利貞)|17 일월(日月)-일식(日蝕), 월식(月蝕)|18 성신(星辰)|19 풍(風)|20 운(雲)|21 뇌전(雷電)|22 무지개[虹霓]|23 비[雨]|24 우박과 눈[雹雪]|25 상로(霜露)|26 무하(霧霞)|27 연화(煙火)|28 얼음[氷]|29 수재(水災)|30 한재(旱災)|31 지진(地震)|32 재이(災異)|33 상서(祥瑞)|34 변화(變化)-물요(物妖)|35 기수(氣數)|36 역상(曆象)-기형(璣衡), 누각(漏刻)|37 윤법(閏法)|38 삼재(三才)|39 응천(應天)|40 감응(感應)|41 복선화음(福善禍淫)-음보(陰報)|42 법천(法天)|43 천시(天時)와 인사(人事)|44 영절(令節)|45 동지(冬至)|46 원일(元日)|47 인일(人日)|48 상원(上元)|49 한식(寒食)-청명(淸明)|50 사일(祀日)-상사(上巳)|51 단오(端午)-복일(伏日)|52 칠석(七夕)-중원중양(中元重陽)|53 납(臘)-제석(除夕)|54 명절제사[節祀]|55 성절(聖節)-생일(生日)

 

제2편 지리류(地理類)

1 지형(地形)|2 구역(區域)-지도(地圖), 군현(郡縣)|3 분야(分野)-조선(朝鮮)|4 국도(國都)|5 해(海)-조석(潮汐), 수로(水路)|6 강과 하천 호수와 못|7 정천(井泉) 탕천(湯泉)|8 산악(山岳)-산수유람(山水遊覽)|9 산거(山居)-원림교야(園林郊野)|10 석니진사(石泥塵沙)|11 도로(道路)|12 역려(逆旅) 저역(邸驛)|13 교량(橋梁)|14 궁전(宮殿)-누대(樓臺), 제택문호(第宅門戶)|15 사관(寺觀) 토목(土木)|16 험조(險阻) 성지(城池) ? 제

 

3편 동식류(動植類)

1 초(草)|2 난초(蘭草)와 지초(芝草)-파초(芭蕉)|3 나무[木]|4 송백(松柏), 버드나무[楊柳]|5 대나무[竹]|6 꽃[花]|7 매화(梅花)|8 국화(菊花)|9 연꽃[蓮花]|10 과(果)|11 귤감(橘柑)|12 오이[瓜], 여지(?枝), 앵도(櫻桃), 배[李], 모과[木瓜]|13 채(菜)|14 다(茶)|15 금수(禽獸)-다양한 동물과 각종 조류|16 범[虎]|17 소[牛]|18 말[馬], 나귀[驢]|19 양(羊)과 돼지[豕]|20 개[犬], 닭[鷄]|21 기린(麒麟)|22 봉황(鳳凰)|23 어별(魚鼈)-게[蟹], 고래[鯨], 점액어(點額魚)|24 용(龍)|25 거북[龜]|26 고기잡이[漁釣]|27 전렵(田獵)-망고(網?)|28 충(蟲)|29 꿀벌[蜜蜂] 

 

부록

  천도류 원문

  지리류 원문

  동식류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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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암 안정복의 만물유취_실학번역총서 03

순암 안정복이 엮은 백과사전 '만물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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