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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인간에서 사이버휴먼으로
김연순 지음    
  • 출간일2009-04-20
  • ISBN978-89-7986-793-0 03000
  • 사양변형판 152x223·260쪽
  • 가격18,000원
  • 일반도서 > 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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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terpark
  • 교보문고

책소개

■책소개

기계인간이라는 말에 익숙해 있고 나아가 사이버휴먼까지 이야기되는 요즘, 이 책은 인간 자체의 진화와 변화 과정에 대해 통시적으로 재구성해 놓은 결과물이다. 신화와 주술의 시대, 중세의 연금술 시대, 과학적 인식의 시대, 자동기계의 시대, 예술 형상적 시대, 그리고 첨단기술과 가상공간의 시대를 거치며, 인간의 다양태들은 각 장 안에서 자기창조의 욕망을 마음껏 발산한다. 독자들은 이제 이 책을 통해 인간 자체의 변형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의식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자기창조의 욕망’으로 증거하는 인간-기계의 상호적 결과들에 주목하다>

시대를 거치며 거듭나던 인간 행위의 라이트모티브는 자기창조라는 ‘욕망’일 수 있다. 통시적인 인간의 변화상에 주목했던 필자는, 생명 그 자체로서의 진화뿐만이 아니라 이제 기계와의 공진화共進化까지를 염두에 두어야 할 인간 변화의 중심에 본래 신의 고유 권한이었던 창조 행위가 자리한다고 본다. 바로 그 자기창조에 대한 인간의 욕망이 인류문화를 발전시키고, 그것의 현재 진행형이 바로 첨단과학기술의 집산인 기계인간이라는 것이다. 또한 인간은 대체로 스스로를 기계와 별개의 존재로 규정하고 자신을 특별하다고 인식해왔지만 오늘날 이러한 고정관념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사실 인간과 기계의 상호관계는 연속적이었음을 전제한다. 그럴 때 인간-기계 간의 관계의 복합성은 다층적이고 포괄적으로 이해되어야만 하는 것이다.그러므로 이 책에서는 신화와 주술의 시대로부터 중세의 연금술 시대, 과학적 인식의 시대, 자동기계의 시대, 예술 형상적 시대, 그리고 첨단기술과 가상공간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인간/기계에 대한 인식들’의 변화추이를 살피고, 인간적 나약함들을 극복함으로써 탄생하는 ‘절묘한 조화들’의 결과들을 시간대별로 분석해 놓는다.

 

::지은이 소개::

이 책의 지은이 김연순은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하이브리드컬쳐 연구소 연구원이며, 동 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생태적 감성과 그 강화 방안」(2002), 「문화의 내면화와 감성의 억압」(2002), 「범신론 논쟁에 대한 하이네의 비판과 그의 진보적 범신론」(2003), 「하이네의 ‘육체의 복권’에 관한 연구」(2005), 「문화와 그 타자로서의 광기에 대한 문화학적 고찰」(2006), 「근대유럽에서 성스러움의 해체와 재정립」(2006) 등이 있다. 주요 저?역서로는 『하이브리드컬쳐』(2008, 공저), 『문화학의 이해』(2008)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상상에서나 가능했던 로봇이 실제로 만들어졌고, 이제 그 기술력으로 신체 일부들마저 기계화되고 있다. 이로써 출현된 기계인간은 장차 인간 자체의 근본적인 변형까지 예고하고 있다. 자기창조를 향한 인간의 욕망이 기술문명의 진보와 궤를 함께 하며 가속화되고 있는 까닭이다. 로봇과 기계인간 그리고 사이버휴먼은 아직 미완이지만,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의 사유와 연구를 통해 이루어진 무수한 시도와 흔적들의 가능태이며, 신화의 시대로부터 현대까지 다층적 시도들을 아우르는 인류 문명의 팔림프세스트이다.

(머리말 중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해부학적인 고찰과 분석을 통해 인체의 각 부분들이 마치 기계인 것처럼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인간과 동물의 기능과 형태를 기계의 그것과 비교하기에 이른다. 생명체 내부의 기계적인 메커니즘을 알아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는 인체에서 오히려 영혼의 모습을 찾고자 했다.

(본문 82-91쪽 참조)

 

...21세기의 인간은 자연으로서 자신의 신체와 비자연으로서 기계를 자신의 조건으로 체화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자연인과 기계인의 분류가 장차 인종 분류에 추가될지도 모른다. 그만큼 오늘날의 기술발달은 인간과 기계를 동종화하려 하며, 인체의 연장물로서 기계의 진화를 설명하려 한다. 이런 의미에서 21세기 인간은 생물학적인 자연 진화와 더불어 인공적인 기술 진화를 자신 안에 통합시켜야 하는 혼성적 존재로 거듭 나고 있다. ‘더 강화된 인간’의 욕망은 인간의 불완전성을 기계화를 통해 극복하여 기능적으로 강화된 완전성을 획득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본문 216쪽)

작가소개

김연순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내 하이브리드컬처 연구소의 연구원이며, 동 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목차

글의흐름

머리말


1. 신화의 상상적 원형들

원형으로서 프로메테우스의 인간창조

청동의 거인 로봇, 탈로스

상아로 만든 안드로이드, 갈라테이아

기도와 주문의 진흙 로봇, 골렘

자연마법과 과학의 변성물, 호문쿨루스

 

2. 인체구조의 과학적 인식

인간 중심적 세계관과 인간의 자기실현 욕구

해부학의 발전

인체의 과학적 탐구와 사실 묘사

인체 해부와 인체 지도

기계 보철물

시계, 최초의 자동기계

문화기호로서의 인체

 

3. 인간의 유사물: 기계괴물에서 기계인간으로

동물기계론과 인간기계론

18세기 자동기계의 개막

동물 전기와 판타지

문화기호로서 기계

 

4. 인간의 등가물: 인간의 아담, 로봇

기계는 새 시대의 신

컴퓨터의 탄생과 로봇

기계와 유기체의 혼종화

디지-사이보그(Digi-Cyborg)

문화기호로서의 로봇과 기계인간

 

5. 가상 세계의 인간, 사이버휴먼

현실세계의 확장으로서 가상세계

재생산 가능한 몸, 사이버휴먼

문화기호로서의 세컨드 라이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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