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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시대, 기업의 로비전략
정재영, 윤홍근 지음    
  • 출간일2006-02-28
  • ISBN89-7986-668-2 93320
  • 사양변형판 152x223·320쪽
  • 가격12,000원
  • 일반도서 > 사회
  • 도서구입처
  • yes24
  • 알라딘
  • interpark
  • 교보문고

책소개

■2006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학술도서 (사회과학 부문)

유비쿼터스 환경은 분산되고 분권화된 시스템을 의미한다. 유비쿼터스 환경은 정보와 권력의 분산시스템을 가져온다.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에 접속하여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최적의 정보를 구할 수 있고 일처리 과정이나 의사결정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감시할 수 있는 상황하에서는 정보의 은닉과 독점에서 기인하는 권력향유를 기대할 수 없게 된다. 정부의 의사결정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이 이제까지는 주로 유력인사들이나 로비스트라고 불리는 직업적 전문가들에 의해서 주로 행해졌다면; 유비쿼터스 시대에서는 사이버 공간 상에서 활동하는 그래스루츠(grassroots)들의 움직임이 관건이 된다.

 

■"편집자의 말_이 책을 세상에 내놓으며"

사전을 뒤져 ‘로비Lobby'를 찾아봅니다. 아니 유비쿼터스의 세상이니 내가 위치한 물리적 공간에서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검색기를 찾아봅니다. 음... 역시 온라인 컴퓨터가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오고 맙니다. 넘기는 느낌까지 아날로그 같은 사전보다 키펀칭 몇 번으로 별의별 지식정보가 우수수 펼쳐지는 화면이 편집자에게 이로운 환경인지, 해악이 되고 말 징조인지 잠시 아찔합니다. 어쨌든 지식사전은 로비를 이렇게 말합니다.

 

: “중앙에서 지방에 이르기까지 정치나 행정기관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목적으로 입법, 행정의 시책 안에 대해 기업, 산업계, 노동계, 각 단체나 개인 등이 영향력을 미치려는 활동. 정치인이나 행정인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적인 입장에서 조언을 하거나 입안의 협력, 뉴스릴리스 등의 정보제공이 포함된다. 헌법상으로 국민의 청원권에 속하는 로비활동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잘 행해지지 않고 있다”

 

또 필자인 정재영 교수의 정리는 이렇습니다.


: “로비란 사적 시민 또는 이익 집단이 정부의 결정 및 특정 입법에 대하여 영향력을 행사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본래 로비의 사전적 의미는 건물 현관에 이어져 있는 넓은 홀로써 대기실이나 휴게실로 쓰이는 공간을 의미한다. 로비 개념의 유래는 영국에서 궁정의 넓은 방을 겸한 통로로 쓰인 로비에서 많은 귀족과 큰 상인들이 국왕이나 여왕이 나타나는 것을 기다렸다가 직접 자기들의 이해와 관계되는 사항을 설명하여 윤허를 얻는 풍습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조금 더 추상적으로 개념을 추출해본다면 ‘영향력 행사를 위한 인간관계 상의 정보유통 행위’로 압축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런데 그 ‘영향력 행사’라는 수식어가 한국에서는 문제가 되었나 봅니다. 필자도 지적하듯이 한국에서 로비는 부정적인 의미 영역을 가진 것처럼 여겨지니 말이지요. 하지만 필자의 주요한 분석의 대상이 된 미국의 사례에선 로비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상쇄되고,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이 당겨온 유비쿼터스 시대에 로비 활동은 적극적 권장의 대상이 되기까지 합니다. 두 필자는 새로운 사회의 환경에 맞춘 기업의 능동적인 로비 전략들과 그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공개합니다. 학문적 시각으로부터 끌어낸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정치적 가치 판단이 불러올 오해를 제거하고, 인터넷 환경을 적극 활용하여 모범이 될만한 로비 기업의 전범을 제시합니다.

 

"이 책의 내용_유비쿼터스의 시대, 능동적으로 로비하라"

우리는 정보통신 기술 혁명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이런 기술혁명의 결과는 사회의 모든 부문에 파급되어 생활의 근간을 바꾸어 놓고 있다. 이런 변화된 사회를 가리켜 유비쿼터스 사회라고 한다. 유비쿼터스 사회에서는 모든 것이 아날로그 시대와는 다른 방법으로 삶이 영위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외부환경 변화에 기민히 대응하여야만 생존할 수 있는 기업과 정치의 세계에서는 더욱 그러할 것이다. 한편, 한국에서 ‘로비’는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로비가 존재하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유비쿼터스 사회에서 어떻게 로비를 전개하는 것이 사회의 모든 구성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지를 생각하는 것은 중요한 일일 것이다.

 

 본서에서는 유비쿼터스 시대를 맞아 우리 사회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기업과 정치가 생존하기 위하여 많은 이해관계자, 예를 들어 시민과 유권자, 정부와 정책결정자, 정당과 이익단체 등을 상대로 어떻게 로비 전략을 전개하여야 될 것인가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이런 새로운 변화는 그동안 로비시장이 고도로 발달되어 온 미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은 기업 및 정치로비 영역에서 정보통신 기술혁명의 산물을 상업적으로 활용하려는 노력이 합법적인 로비제도의 틀 위에서 경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이다. 본서에서는 인터넷의 상업적 활용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전문회사들이 크게 번성하고 있는 미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미국 워싱턴 일대에서 그래스루츠 로비대행 서비스를 비즈니스 모델로 삼아 활동하고 있는 로비전문회사들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서 활용하고 있는 기업관련 정보는 이들 회사의 대표 및 주요 간부급 실무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획득한 것이며, 상당기간에 걸쳐 이들 회사들의 활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축적해 둔 자료에 기초한 것임을 밝힌다.

 

로비관련법조차 존재하지 않는 우리나라의 상황에 비추어 보면, 본서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확실히 우리의 현실에 비해 약간 앞서 있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 하지만 각종 선거에서 온라인 활동을 통해 유권자를 설득하며, 지지 세력을 조직화하려는 노력은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보편화되어 있기 때문에 이 책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많은 내용이 이 분야의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선 현장에서의 관련 실무종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일반 독자들 역시 컴퓨터와 인터넷, 웹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의 산물들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현장 밀착형의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필자소개

정재영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격심해지는 통상마찰에 대응하는 방안으로서의 로비에 관해 국내 최초로 학문적 체계를 수립한 학자이다. 국제통상, 국제기업론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로비와 관련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윤홍근 서울산업대학교 행정학과 및 IT 정책전문대학원 교수. 정부규제, 정부?기업관계, 공공선택이론 및 협상이론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미국의 로비 등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작가소개

정재영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격심해지는 통상마찰에 대응하는 방안으로서의 로비에 관해 국내 최초로 학문적 체계를 수립한 학자이다. 국제통상, 국제기업론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로비와 관련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윤홍근 서울산업대학교

서울산업대학교 행정학과 및 IT 정책전문대학원 교수. 정부규제, 정부․기업관계, 공공선택이론 및 협상이론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미국의 로비 등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목차

서문

제1장 유비쿼터스 시대의 캠페인과 새로운 로비전략

제2장 온라인 캠페인과 새로운 로비활동의 유형

제3장 그래스루츠 로비전략의 이론과 실제

제4장 그래스루추 웹 캠체인의 정치적 활요

제5장 이익단체의 인터넷 기반 그래스루츠 로비

제6장 미국 재계의 그래스루츠 웹 캠페인

제7장 그래스루츠 로비회사와 하이테크

제8장 기업의 정치활동과 그래스루츠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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