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문화관광부 선청 추천도서
2005 한국의 책 선정!
다산은 모순과 비리의 늪에서 표류하는 시대를 고독하고 고통스럽게 살아가야 했던 지극히 불운한 지성인이었다. 그러나 그는 사악하고 탐욕스러운 권력과 착취와 빈곤 속에 고통받는 대중의 참담한 삶의 현실을 직시하고 통분하였으며, 그 해결책을 찾아 새로운 인간과 세계를 내다보는 비전을 제시하고 합리적 제도개혁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안하였다.다산은 워낙 큰 봉우리인 까닭에 주자학 · 양명학 · 고증학 · 서학 등 다양한 사조를 집대성하였던 거대한 용광로의 역활을 하였으며, 동시에 정통주의로 무장한 주자학의 고착된 이념의 둑을 그 바닥에서부터 허물어뜨리고 폭포처럼 쏟아내어 사유의 혁명을 수행함으로써 사상사의 전환점을 이루었다.
서울대 종교학과 졸업. 성균관대 대항권 동양철학과(철학박사). 동덕여대, 성균관대 교수 역임. 현재 서울대 인문대 종교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다산학술문화재단 수여 제2회 다산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1부 다산의 생애와 시대
-제1장 가문과 계보
-제2장 시대적 배경
-제3장 생애와 활동
-제4장 학맥의 원류
-제5장 학문적 교유와 운치 있는 풍류
제2부 다산 실학의 세계
-제6장 다산의 실학사적 위치와 사상적 특성
-제7장 다산 경학의 세계-육경사서
-제8장 하늘과 인간의 재발견
-제9장 다산 사상과 서학
-제10장 다산사상과 양명학
-제11장 다산의 전통관과 문화의식
-제12장 다산 예학과 사직제사의 고증
-제13장 다산의 민본사상과 사회개혁론
-제14장 다산 실학의 의의와 다산학 연구사의 개관
제3부 다산의 저술
-다산 저작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