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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정책론-아름다운 세상 가꾸기
박승희 지음    
  • 출간일2005-01-30
  • ISBN89-7986-582-1 93330
  • 사양신국판(152 X 225)·488쪽
  • 가격18,000원
  • 일반도서 > 사회
  • 도서구입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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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terpark
  • 교보문고

책소개

■2006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회과학 부문]

사회복지는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가 사는 이 시대와 이곳(now and here)을 어떻게 규정할 것이며 또한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 것인가? '한국사회복지정책론: 아름다운 세상 가꾸기'는 이러한 질문들을 하고 있다. 과연 현대의 한국사회에서 사회복지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며 인간의 사회복지적인 삶을 위해서는 어떠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한지를 묻고 있다. 물론 이러한 노력은 예전부터 계속되어 왔던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기존의 사회복지정책들에서 제기하고 있는 질문들과 많은 점들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유사한 질문에 대한 저자의 생각은 기존의 생각들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많은 것들 중에 몇 가지만 얘기하자면 다음과 같은 점들을 들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동양적인 사고, 특히 상대주의적 접근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을 일관되게 관통하는 것은 고락상생(苦樂相生)이며, 온고지신(溫故知新)이다. 저자는 사회복지 정책을 이러한 고락상생과 온고지신의 관점에서 바라볼 것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사회복지에서 주된 목적으로 삼고 있는 인간의 욕구충족을, 저자는 다른 시각에서 정당한 의미의 욕구는 오히려 더욱 생성시켜야 한다는 관점을 견지해야 달성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또한 한국의 사회복지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단지 외국의 제도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동양적이며 한국적인 의식에 입각해 우리 현실에 맞는 제도로서 받아들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저자의 이러한 동양적 사고, 한국적 의식을 관철시키고자 하는 노력은 글 전체를 관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체 자체에서도 들어난다. 이 책의 첫머리는 저자의 자작 한시(漢詩)로 시작되는데 퇴고한 후의 마음을 담은 멋들어진 이 한시는 책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다. 대부분의 사회과학 서적이 견고하고 딱딱한 느낌을 주어 읽는 독자로 하여금 무겁고 지루한 느낌을 갖게 하는 것에 비해 이 책의 파격성은 글 곳곳에서 거침없는 주장으로 나타나 읽는 독자로 하여금 통쾌하고 후련한 느낌을 갖게 한다. 파격적이라 해서 글이 논리적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이 책의 내용은 대부분 저자의 사회 및 사회복지에 대한 통찰력을 풀어놓는 식으로 전개된다. 통찰력이란 것이 이론에 대한 치밀한 습득과정과 현실적용을 통해 얻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저자가 역시 사회과학적인 시각을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맑스와 베버에 대한 풍부한 이해, 공자나 노자, 정약용과 같은 고전동양철학자들에 대한 저자의 해석적 통찰은 기존의 사회복지정책론에서 볼 수 없었던 많은 부분들을 더욱 치밀하게 보여주는 도구가 되고 있다. 이런 관점과 통찰로 특히 한국의 가족 문제와 노인 문제에 대해서 분석하여 제시한 대안은 명쾌할 뿐만 아니라 감동적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독자층이 누구인가를 말하고자 한다. 이 책의 일반적인 독자는 역시 사회복지, 특히 사회복지정책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될 것이다. 아울러 사회복지 및 사회복지정책에 대해 다소의 고민이라도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마침 저자는 이러한 것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혹은 갖고자 하는 초심자들을 위해 많은 공간을 할애하고 있다. 또한 지나치게 어렵고 무거운 내용들은 가능한 쉽게 풀어서 전달하고 있으며 주위에서 쉽게 눈에 띄는 사례들을 이용하여 재미를 더하게 해주는 배려를 하고 있다. 따라서 전공자가 아니라도 우리 사회를, 우리 가족을 아름답게 꾸며가려는 사람들이라면 재미있게 읽고 풍부한 유익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소개

박승희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 사회복지정책론을 가르치고 있다. 맑스와 베버, 공자와 노자, 원효와 정약용을 읽으면서 한국사회복지정책의 모형찾기를 추구하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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